2025.08.03(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사회

‘어르신 힘내세요’…영통구 새마을부녀회 반찬나눔


(중앙뉴스타임스 = 이강범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단체 봉사활동이 줄어들어 식사해결이 어려워진 홀몸어르신들을 위해 수원시 영통구 새마을부녀회가 나섰다.


수원시 영통구 새마을부녀회(회장 고정애)가 지난 10일에 이어 17일에도 거동이 불편한 홀몸어르신 191세대에게 갈비탕, 봄나물무침 등 영양이 가득한 반찬을 전달하며 건강을 챙겼다. 

이번 반찬나눔은 지역경제 살리기 일환으로 소상공인에게 반찬을 구입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반찬 구입비용은 영통구에 위치한 수원요양병원과 영통구여성합창단에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 성금500만원으로 마련했다. 

최근 경로당, 복지관 등 다중이용시설 운영중단으로 식사해결이 어려웠던 홀몸어르신들은 따뜻한 반찬을 전달받고 “잊지 않고 챙겨주셔서 감사하다. 힘이 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고정애 영통구새마을부녀회장은 “취약계층을 위해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