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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경기도의회 이영주 의원, 경기북부 교통 인프라 감사 역량 공인…두 번째 우수의원상 수상 영예

이 의원, 2025년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연속 수상 영예
정확한 질의·실효적 대안·구조적 진단으로 높은 평가…“위원회 모두의 땀으로 받은 상”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영주 의원(국민의힘, 양주1)이 8일 OBS 본사에서 열린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11월 국민의힘 대표단이 수여한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에 이어 한 달 만의 재수상으로, 교통 인프라 분야에서의 전문성과 활동 성과가 다시 한 번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이번 시상식은 경기도의회가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마련한 자리로, 핵심 정책현안 해결 기여도, 질의의 정확성, 실효적 대안 제시 여부, 도민 체감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16명의 의원을 선정했다. 이영주 의원은 건설교통위원회에서 눈에 띄는 정책 성과를 낸 의원으로 평가받았다.

이영주 의원은 지난 1년 동안 ▲7호선 도봉산~옥정선 지연 및 전동차 제작·납품 계약 문제, ▲경원선 1호선 증차 및 셔틀열차 도입, ▲경기북부 고속화도로(1.5도로) 추진 점검, ▲지방도 360호선 정체 해소 등 경기북부의 핵심 교통 병목 현안을 폭넓게 점검하고, 정책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각 사업의 지연 요인, 입찰 및 공정관리 문제, 재원 확보 구조 등을 면밀히 짚으며 단순한 문제 제기를 넘어 국비 확보 전략, 제도개선 방향, 공정관리 강화 방안 등 실제 행정이 실행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한 점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뿐만 아니라 경기북부 교통문제를 “지역 불균형·생활권 불편·성장 둔화를 동시에 초래하는 구조적 문제”로 규정하고, 개별사업을 넘어 ‘경기북부 균형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재구성해 제시한 관점도 주목을 받았다. 

이영주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건설교통위원회에서 활동하며 도로와 철도, 교통체계 전반을 깊이 배우는 시간이었다”며 “우리나라에서 어느 정부든 가장 풀기 어려운 문제가 부동산 문제이고, 이는 국가경쟁력을 떨어뜨리는 구조적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서울 강남구는 약 56만 명이 사는 지역에 지하철역이 28개나 있지만, 인구 30만 명이 넘는 양주시는 지하철역이 단 3개뿐”이라며 “강남 면적은 양주의 1/8 수준임에도 도로·철도망이 지나치게 집중돼 있는 현실이 오히려 부동산 불균형과 생활권 격차의 배경이 되어 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경기북부가 강남 못지않은 교통 인프라 환경을 갖추도록 하고, 도민의 이동권이 지역에 따라 차별받지 않도록 앞으로도 집요하게 챙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이번 상은 저 개인의 성과라기보다 건설교통위원회 모든 위원님들이 1년 내내 현장을 누비며 문제를 찾고 해결하려 노력한 결과”라면서 “그 노력이 있었기에 제가 대신 받아든 상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수상으로 이영주 의원은 ‘국민의힘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과 ‘건설교통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등 잇따른 수상을 기록하며, 경기북부 교통정책 분야에서 가장 활발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의원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도 ‘현장에서 직접 뛰며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의원’이라는 긍정적 평가가 확산되고 있으며, 향후 의정활동에 대한 기대감 역시 더욱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