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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경기도의회 이애형 위원장 “복지예산 삭감한 무책임한 경기도 행정 두고볼 수 없어”

이 위원장, 도민 복지예산 삭감은 결코 용납 못해...무책임한 정무·협치라인 즉각 교체해야
이 위원장 “민생을 위한 복지예산 원상복구에 경기도의원으로서 역할 다할 것”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애형 위원장(국민의힘, 수원 세류1·2·3동 및 권선1동)은 26일 경기도의회 1층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의원의 단식 농성 현장을 지지방문하며, 조속한 경기도 민생예산 원상복구 및 경기도지사 정무·협치라인의 전원파면을 촉구했다.


단식 농성 현장에서 이애형 위원장은 “도민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제일 앞장서야할 경기도가 도내 어르신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 예산을 삭감한 행위는 도민을 사지로 몰아넣는 것”이라며 “이재명표 예산으로 전락한 경기도의 내년도 예산안은 더이상 도민을 위한 행정이라고 볼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지난 25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도가 2026년도 본예산안을 편성하는 과정에서 ▲복지예산 대폭 삭감 ▲필수 민생사업 예산 축소 ▲이재명표 사업 증액 등 불균형적인 편성을 주장하고, 행정사무감사에 불출석한 김동연 지사의 정무·협치라인의 파면을 촉구한 바 있다. 또한, 도의회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해당 부분에 대해 경기도의 책임을 묻기 위해 무기한 단식 농성 중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어, 이 위원장은 “경기도 예산은 누군가를 위한 정치의 수단이 아니라 도민 중심으로 편성되어야할 도민의 당연한 권리”라며 “경기도의원으로서 도민들의 삶을 망가뜨리고 혼란을 가중시키는 경기도의 무책임한 행정을 방관하지 않을 것이며, 철저한 예산 심사 과정을 바탕으로 부당하게 편성된 예산을 원상복구 시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 위원장은 경기도지사 비서실장의 행정사무감사 거부사태를 언급하면서 “행정사무감사는 향후 도정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과정임에도 불구하고, 출석자체를 거부한 것은 경기도의회와 도민을 경시하는 행위”라며 “도정 혼란을 초래한 정무·협치라인은 책임을 지고 즉각 물러나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끝으로, “경기도의 무책임한 예산 편성과 경기도 정무·협치라인의 안하무인 행태를 철저히 바로 잡겠다”고 재차 강조하며 “경기도민의 민생을 위한 복지예산이 한 푼도 흔들리지 않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함으로써 도민과 함께 지역구인 수원시민들의 삶과 권리가 결코 정치적 판단에 희생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