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남동구 만수3동 행정복지센터는 남동신협 ‘거위라온’공연팀이 최근 구립 신일경로당(회장 정선용)에서 오카리나 공연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남동신협 회원으로 구성된 ‘거위라온’공연팀은 마포종점’을 시작으로 ‘동백아가씨’,‘시계바늘’,‘찔레꽃’ 등 10여 곡을 연주해 큰 박수와 즉흥 춤 세례의 호응을 받았다.
공연에 참석한 90세의 어르신은“우리들의 보금자리인 경로당을 찾아와서 즐거움과 웃음을 주시는 사람들은 모두 천사와 같다. 오늘 공연을 들으니까 젊은 시절에 유난히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던 남편이 생각났다”라고 말했다.
박윤영 단장은 “공연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 찾아가서 함께 웃으면서 노래하고 춤추고자 공연단을 조직하고 운영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뜨거운 환대와 응원으로 또다시 방문하고 싶은 경로당이 된 것 같다”라고 했다.
신희자 만수3동장은 “어르신들께서 정확한 가사와 음정으로 노래하시고 흥에 겨워서 무대 앞으로 성큼성큼 다가서서 춤사위를 펼치는 모습이 무척 감동적이고 문화예술의 가치를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라고 했다.
한편, 만수3동은 구립 3개소와 사립 3개소의 경로당이 있으며 남동구 188개 경로당 중에서 가장 많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