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남동구 서창2동 체육회는 지난달 열린 ‘2025 남동구민 한마음체육대회’에서 화합상을 수상하며 받은 상금 80만 원 전액을 기부하며 지역사회 화합과 나눔 실천에 앞장섰다.
21일 서창2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기부된 상금은 서창2동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후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역 내 주거 취약계층 아동들이 추운 겨울을 보다 건강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도익 서창2동 체육회장은 “서창2동 자생 단체와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응원하고 협력한 결과로 받은 ‘화합상’ 상금을 지역 아이들에게 온기로 전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라며 “작은 나눔이지만 아이들의 겨울에 따뜻한 불빛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 숨 쉬는 체육회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서경희 서창2동장은 “서창2동 체육회의 따뜻한 나눔은 지역사회와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선물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여러 자생 단체들과 주민들이 함께 만드는 나눔의 문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