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동구 만석동 주민자치회(회장 이연훈)는 지난 13일 한마음종합복지관에서 150여명의 지역주민과 내빈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주민총회’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총회에는 주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실시한 사전투표(온라인, 찾아가는 현장투표소)로 약 600여명의 주민이 미리 투표에 참여하였다. 지난 13일 본회에서는 주민자치회 활동보고와 2026년도 자치계획(안) 의결 및 주민자치회 추진사업에 대한 주민투표 등의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내년도 주민자치회 제안사업(3건)에 사전투표와 본투표를 합산한 결과 총 623명이 참여했다. 사업 순위는 취약계층의 안전망 구축을 위한‘우리동네 SOS(생명단추)’사업이 1순위, 마을 방역을 위한‘우리동네 방역안심 프로젝트’사업이 2순위,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이 한번쯤은 들어야 할 4가지 이야기’사업이 3순위로 결정됐다.
선정된 제안 사업은 내년도 예산을 배정받아 우선순위에 따라 추진하게 된다. 이날은 만석동 주민자치회 추진사업 중 하나로 전래놀이를 통한 세대차이를 극복하고 세대공감을 이끌기 위해 ‘노소 노소 사랑방’도 병행하여 주민총회가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
이연훈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의 열띤 참여와 관심에 힘입어 주민총회를 성공적 개최할 수 있도록 수고해준 위원들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선정된 사업을 충실히 이행해 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