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떼루아장애인평생학교(교장 김정태)는 장애 당사자들의 평생교육을 위한 기금 마련 바자회를 지난 5일 오후 2시부터 떼루아장애인평생학교와 용인IL센터 주변에서 이루어졌으며 용인특례시 의회 유진선 의장 외 많은 시민들과 후원자, 봉사자들의 참여로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당사자의 평생교육을 지속하기 위한 평생 학교 운영기금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와 나눔의 의미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인권 함양을 위한 인권 퀴즈 맞히기와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올리브 오일과 발사믹 식초, 건어물과 일상 잡화들을 판매했으며 일 일 찻집에서는 커피와 음료 떡볶이 등을 판매해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유진선 용인특례시 의회 의장과 이영희, 정하용 경기도의회 의원, 김상수, 신현녀, 임현수, 안지현, 신나연 용인시의회 의원과 경기도여성협의회 용인시지부 이윤송 회장과 곰두리봉사회 김현덕 전국회장, 전 기흥노인복지관 임형규 관장 외 200여 명의 장애인 교육생들과 시민, 후원자들이 참여했다.

특히 이날 봉사는 ㈜한전엠씨에스 동용인지점(서용규 지점장) 서용인지점(신원애 지점장) 봉사단과, 희망나눔 봉사단(이태영 회장), 좋은사회만들기 운동본부, 단국대 봉사단, 이영우 더함플러스협동조합 이사장의 사진봉사 등 다양한 봉사단이 참여해 교통안전 및 차량 계도, 물품 판매, 우동 판매 행사지원 등을 통해 봉사를 진행함으로 장애 당사자들이 평생교육을 통해 장애 당사자들도 지역사회 교육에서 소외 받지 않도록 지원하는 데 많은 역할을 했다.
김정태 교장은 “사실 장애인 평생교육 학교를 운영하는데 보조금만으로는 실제적으로 학교를 운영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은데 이렇게 많은 분 들이 봉사해 주시고 함께 해 주시니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학교의 슬로건인 ‘누구나 배울 권리 도전하는 당신이 아름답습니다’에 걸맞게 장애인 당사자들이 편하고 쉽게 학교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 수익금은 모두 투명하게 사용되며 학교의 안정적 운영과 교육 프로그램 확대에 쓰일 예정”이라며 “장애로 인해 배움의 기회를 충분히 얻지 못한 장애인들에게 지속적인 교육을 제공함으로 지역사회에서 모두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히며 떼루아장애인 평생학교는 교장 혼자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여러분들이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떼루아장애인평생학교는 장애인들이 교육을 받지 못해 어느 한 곳에서라도 소외되지 않도록 자립과 장애인 일자리 사회참여를 위해 장애 당사자들에게 수채 캘리그라피, 자개·레진공예, 리본·선물포장, 캐리커처 인물화 등 다양한 평생교육 과정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며, 현장학습 등을 통해 장애 당사자들의 역량 강화 및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