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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 외국인주민과 함께하는 1박 2일 화합 캠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는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간 충남 태안 일대에서 외국인 주민 40명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외국인주민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한국 문화를 경험하고, 서로 교류하며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6일 참가자들은 서산 해미읍성을 방문해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신두리 해안사구 탐방을 통해 서해의 생태 환경을 즐겼다.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통해 서로의 경계를 넘어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으며, 저녁에는 바비큐 파티와 장기자랑으로 국적과 세대를 넘어 문화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나눴다.


7일에는 땅콩빵 만들기와 맥주 헤어에센스 만들기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체험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삽교호 함상공원 해양테마체험관을 탐방하며 해양 문화와 안보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용국 센터장은 “이번 1박 2일 캠프가 외국인 주민들에게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서로 어울리며 즐거운 추억을 쌓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주민들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캠프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과 함께 즐기며 서로를 이해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용인시외국인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외국인주민과 내국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상호 문화가 존중받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