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남동구 구월3동 행정복지센터는 통장 공동체모임 ‘행복만들기, 사랑나누기’에서 2025년 연간 추진 사업의 일환으로 ‘자원순환 바다유리공예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전시회는 ‘비치코밍’ 활동을 통해 영종도와 인근 해변에서 수집한 폐유리를 재활용해 만든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다.
‘비치코밍’이란 해변을 빗질하듯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 보호 활동으로, 구월3동 통장 공동체의 정기적인 활동 중 하나다.
올해 첫 전시는 6월 영종도 마시안해변 카페에서 열렸으며, 영종도 앞바다에서 직접 수집한 폐유리를 활용한 작품을 전시해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이어 7월 말일부터 한 달간 남동구 청년미디어타워에서 전시가 진행되었으며, 이번 8월 29일부터는 남동소래아트홀 3층에서 전시가 시작홰 주민들에게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또한, 9월에는 인천시청역사 및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도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유미 통장자율회장은 “비치코밍 활동과 이를 통해 탄생한 작품 전시가 주민들에게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환경을 생각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라고 전했다.
최옥주 동장은 “지역 공동체가 주도하는 자원순환 바다유리공예 전시회가 구월3동은 물론 남동구 전체의 환경 의식 향상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를 위해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