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미추홀구 용현1·4동 주민자치회(회장 전명화)는 오는 9월 18일 주민총회를 앞두고 ‘주민총회 사전투표’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전투표는 관내 거주자 및 생활 주민을 대상으로 2026년 주민자치회 자치 계획(안)에 대한 찬반투표와 2026년도 주민자치회 시범 사업으로 제안된 사업에 대한 선호도 조사로 진행된다.
제안된 사업은 ▲웃음으로 여는 건강한 삶, ▲찾아가는 보드게임 교실, ▲어르신 가구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 사업, ▲행복해 효(孝) 나들이 행사, ▲낭송 마음을 여는 시그널 등 총 5개 사업이다.
동은 해당 안건에 대한 온라인 투표를 오는 9월 14일까지 진행하며, 정보무늬(큐알코드) 및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28일부터 이틀간 동 행정복지센터, 용남어린이공원에서 찾아가는 현장 투표소를 운영하고, 이후 9월 17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상설 투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최종 투표 결과는 주민총회에서 공개되며, 2026년 주민자치회 운영 및 시범 사업 추진 등에 반영될 예정이다.
전명화 회장은 “이번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의 힘으로 지역의 변화를 끌어내는 실질적인 주민자치가 실현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새롭게 변화하는 우리 마을을 위해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