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재)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신갈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5~26일 청소년 및 지역주민의 환경오염의 심각성과 환경보존을 위한 구체적 방안 탐색을 위해 ‘우리가 Green 지구’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관내 10세(초등3학년)청소년~지역주민 14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환경 프로그램은 제로웨이스트 키트를 통해 친환경 비누를 만들어보는 ‘제로웨이스트 캠페인’(1회차)과 환경오염의 심각성 및 해결 방안 탐색 교육(2회차)으로 구성됐다.
특히 2회차에 진행된 환경 교육의 경우 환경오염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인 업사이클링을 통해 버려진 과자 박스로 노트를 만드는 ‘바삭한 북 만들기 활동’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비누와 노트 만들기가 재밌었고 지구를 더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앞으로 지구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소비를 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신갈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특히 여름 방학을 맞아 가족 단위로 캠페인에 참여하는 경우가 많아 예상보다 더 많은 참가자가 몰리며, 환경에 대한 용인 시민의 높은 관심도를 체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참가자들이 청소년활동을 통해 환경문제를 돌아보고 환경보호를 위한 구체적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외의 신갈청소년문화의집의 다양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는 기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용인시 청소년미래재단은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원, 유림·신갈·수지·흥덕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및 미래교육센터 등 용인시가 설립한 공공 청소년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 9월 동천 청소년문화의집 개소를 앞두고 있다. 앞으로도 ‘청소년이 365일 행복한 도시, 용인’을 실현하기 위해 용인시 청소년 축제를 포함한 238개 청소년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