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사회복지법인 지구촌사회복지재단 용인시가족센터(센터장 유지영)는 30일 하롱베이푸드(대표 도안티해엔)와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가정의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용인시 내 증가하는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가정에 대한 종합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원을 목표로 추진되었으며, 양 기관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내 다문화 이해 증진과 사회통합을 도모할 계획이다. 하롱베이푸드㈜는 베트남 전통 식문화를 국내에 소개하며 다양한 다문화 이해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용인시가족센터와 함께 실질적인 지역사회 공헌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가정 복지증진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 연계 ▲다문화가족 사업 운영 및 베트남 등 출신 결혼이민자 지원이다.
유지영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내 다문화가정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협력의 시작”이라며 “결혼이민자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다양한 문화적 자산을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함께 펼치겠다”고 전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문화가정 대상 요리체험 프로그램, 문화행사, 교육활동 등 다양한 공동 사업을 기획 중이며, 향후 실무자 간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한편, 용인시가족센터는 용인시에서 설립하고 사회복지법인 지구촌사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가족복지시설로, 용인시 가족복지증진을 위하여 가족관계, 가족돌봄, 가족생활, 가족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등의 전문 가족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