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동구 송림4동 행정복지센터는 오는 8월까지 관내 심리·정서 지원이 필요한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행정복지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마음 회복 힐링 교실’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인 가구의 고립감 해소와 정서적 안정 지원을 목적으로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의 협업으로 추진되었으며, 참여자는 송림4동 거주 1인 가구 6명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글라스아트 ▲플라워아트 ▲아로마테라피 ▲레진아트 ▲테라리움 제작 등 예술 기반의 실습형 치료 활동이 진행되며, 마지막 회기에는 활동 소감 나누기와 함께 마음 건강 검사 재실시를 통해 정서적 변화와 프로그램 효과를 점검할 예정이다.
이승연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정서적으로 취약한 1인 가구는 전문가의 개입뿐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연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고, 삶의 활기를 되찾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준수 송림4동장은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지역사회가 따뜻한 손길을 내밀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고립과 우울로부터 이웃을 지키는 1인 가구 정서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사진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