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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유림청소년문화의집, ‘함께가요! 가족테마여행’ 1회차 진행

블루베리 수확부터 가족 생태미술활동까지… 자연에서 함께한 특별한 하루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재)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유림청소년문화의집은 29일 처인구에 위치한 치유농장 ‘베리가든’에서 청소년을 포함한 11가족, 총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함께가요! 가족테마여행’ 1회차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함께가요! 가족테마여행‘은 가족이 함께하는 여가활동을 통해 건강한 가족 가치관을 형성하고, 일상 속에서 가족 간의 소통과 유대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형 가족 프로그램이다.

참가 가족들은 ▲블루베리 수확체험 ▲치유농업사와 함께하는 동물 교감활동 ▲맨발 놀이터(에어바운스·모래놀이) ▲농기구체험 ▲자연물을 활용한 가족 생태미술활동 등을 경험하며, 가족 간 유대감을 깊이 있게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는 다양한 꽃과 식물들이 있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자연을 오감으로 느끼며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었다. 한 참가자는 “아이와 함께 흙을 밟고 손으로 직접 수확하면서 평소보다 더 많이 웃고 대화하게 됐다”며 “평소에는 스마트폰만 보던 아이가 맨발 놀이터에서 신나게 뛰어노는 모습을 보고 정말 뿌듯했다”고 전했다.

특히 자연물을 활용한 가족 생태미술활동은 가족 간의 깊은 소통을 이끌어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서로의 얼굴을 자연물로 표현하는 과정에서 눈을 마주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되어, 어느 참가 가족은 “평소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를 하며 서로를 다시 바라보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림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농장 곳곳을 함께 체험하며 협력하고 소통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림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9월 중 ‘함께가요! 가족테마여행’ 2회차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이 외에도 청소년 진로체험 ‘네가별’과 ‘과학원정대 Y’도 하반기 중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과 모집 안내는 유림청소년문화의집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