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홍천군은 24일 홍천군청에서 홍천축산농협(조합장 강문길)과 조사료 생산지원 업무협약 체결을 한다.
최근 국제 곡물 가격 상승과 환율 변동으로 사료 가격이 급등하면서 축산농가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으며, 수입 조사료 개방에 대응해 국내 자급률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홍천축산농협에서는 안정적인 조사료 생산을 위해 기존 3개 농협에서 임대 운영하던 조사료 농업기계(자주식 베일러, 랩피복기) 8대를 효율적으로 통합 운영하고자 군에 장기 임대를 요청했고, 25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업무협약에 따라 홍천군은 조사료 농업기계 및 사일리지 제조 등 축산농가의 조사료 생산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기반마련과 관련 정책을 지원하고 홍천축산농협은 조사료 생산 장기임대 농업기계 운영·관리, 조사료 생산 및 유통, 조사료작업단 운영을 지원하게 된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앞으로도 조사료 기반확충과 더불어 통합적인 지원 정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축산업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