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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 성문교회와 함께 어르신 혹서기 생활 안정화 지원사업 진행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임은경)은 무더운 여름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 폭염으로 인한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 155명을 대상으로 식생활지원(김치) 및 혹서기 생활 안정화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김포성문교회(담임목사 전재호/풍무동 소재)는 무더위로 식욕이 떨어지기 쉬운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지원으로 식사 준비에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2022년부터 매년 여름김치를 후원했으며 올해도 300만원의 후원금 지원 및 8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6월 14일(토) 어르신 가정 방문을 통해 김치 전달과 함께 혹서기 생활환경(여름철 필요 물품 및 노후 시설)을 점검하였다. 추후 본 복지관은 생활환경 점검 결과를 토대로 어르신에게 추가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치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여름에 부족한 김치를 이렇게 다양하게 지원해주니 마음이 든든하고 너무 좋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하였다. 또한 본 사업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처음 참여했는데, 나눔과 함께 고립된 어르신들의 생활 안전을 점검하는 과정들이 취약계층 노인 돌봄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라며 봉사의 의미와 소감을 전했다

이번 사업은 나눔을 넘어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위기 상황에 놓인 어르신들에게 적절한 지원을 연계하는 통로로도 기능하고 있다.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자원을 발굴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내 신체·경제·정서적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을 위해 각종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여 예방적 복지 실현과 사회안전망 구축을 구축하고자 한다.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이 있다면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 돌봄지원팀으로 문의해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