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광명시1인가구지원센터는 29일 광명시 1인가구 식사비 지원을 위해 골목고기(경기 광명시 광명로832번길 17 1층)과 드림식당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신정은 광명시1인가구지원센터장과 이다희 골목고기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는 ▲광명시 1인가구 대상자 식생활 개선 및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한 식사비 할인 서비스 ‘드림식당’ 운영 상호 협조 ▲드림식당 온·오프라인 사업 홍보 협력 ▲지역사회 복지자원 공유 등이 포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명시 1인가구가 부담 없이 식사할 수 있도록 식사 메뉴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다양한 복지 서비스 정보를 적극 공유하고,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보다 많은 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 활동과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골목고기 이다희 대표는 “저희 음식이 누군가의 하루를 따뜻하게 채워줄 수 있다면 그보다 큰 기쁨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드림식당과 함께 1인가구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맛있는 한 끼가 행복의 시작이 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음식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 대표는 지역사회 단체와 복지기관 활동을 통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왔으며, 이번 드림식당 참여 역시 나눔의 마음을 담은 의미 있는 결정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신정은 광명시1인가구지원센터장은 “이번 골목고기와의 업무 협약은 1인가구가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건강한 식사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넓혀가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식당과의 협약을 통해 보다 다채로운 선택지와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DREAM)식당 할인 서비스는 광명시에 거주하는 1인가구 중 광명시1인가구지원센터에 회원 등록 후 회원카드를 지참하신 분들이 이용할 수 있다. 현재 광명시 관내 식당 및 카페 24개 업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협력 운영 중이다. 드림식당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식당은 광명시1인가구지원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광명시1인가구지원센터는 지난 2022년 10월 경기도 최초 개소했다. ▲병원안심동행서비스 ▲고립 1인가구 발굴 및 연계 ▲1인가구 복지서비스 마음e음 앱 ▲세대별역량강화교육 외 1인가구 대상 서비스 및 프로그램을 제공 중이다. 또한, 센터는 돌봄 체계 강화를 위해 2025년 신규 사업으로 중·장년 고립 1인가구 일자리 지원사업과 광명 ‘마음e음라면’ 사업이 시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