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평택시문화재단은 지난 22일 지역 예술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한 ‘세상 쉬운 홍보교육’과 ‘지역 중심 예술과 기업 동반성장 지원사업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지역 예술인(단체)의 홍보 역량 강화와 예술과 기업의 협력을 통한 예술단체의 자생력 제고를 목표로 기획됐다.
이날 홍보교육은 SNS 분야의 전문가 정진수 강사가 맡아 “어렵지 않게 한마디로 알려줄게”라는 슬로건 아래 실전 중심의 눈높이 강의를 펼쳤다. 강의에서는 △실제 홍보 콘텐츠 작성 방법 △ SNS 채널 운영 전략 △최신 트렌드 분석 등이 다뤄졌으며,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한 예술인은 “홍보가 이렇게 쉬운 일인지 몰랐다”며 “지금까지는 막막하기만 했던 SNS 활용이 이제는 직접 해볼 자신이 생긴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열린 ‘지역중심 예술과 기업 동반성장 지원사업 설명회’에서는 지역 예술과 기업 간 결연의 필요성과 문화가치 창출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내용이 소개됐다. 지역 대표 예술인(단체)과 기업 간 후원 결연에 대한 사회적 시상으로 문화예술 후원 문화 확산을 위한 ‘예술과 기업 동반성장 대상 Artnership Awards’사업으로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최근 2년(24년~25년) 이내 평택시문화재단의 지원사업 선정자 중 700만원 이상의 지원금을 받은 예술인(단체)에 대해 2025년 기업 후원이 확정된 경우, 매칭 기준에 따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시상금이 수여되는 것으로 사업 내용, 신청 기준, 공모 절차 등이 제공되었다.
한편, 평택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예술인과 창작자 등 지역 내 예술인(단체)들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실질적인 홍보 역량 강화와 지원 체계 마련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실무 중심의 교육과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문화재단이 지역 예술인(단체)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협력 기반 마련을 위해 주도한 실질적 협력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