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이광운 기자) 경기 수원시 장안구 조원2동은 지난달 28일 3.1운동 100주년 기념 상징물 건립을 위해 모금한 280만원을 수원시 3․1운동 추진위원회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기부금은 3.1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31만원을 기부한 주민을 비롯해 동 단체원과 사랑자문위원회 등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기부에 참여한 한 주민은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에 주민들의 정성과 함께 상징물이 건립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최종진 동장은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기 위한 기념사업에 흔쾌히 참여해준 조원2동 단체원을 비롯한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의 정성어린 마음으로 세워지게 될 상징물을 통해 수원지역 항일 독립운동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