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신평초등학교(교장 김순이)에서는 지난 16일 ~ 20일까지 전교생 대상으로 '다름에서 어울림으로'다문화 이해 교육 운영 주간을 진행하였다.
이는 5월 20일 ‘세계인의 날’을 맞아 다름과 차이를 이해하고 올바른 세계인의 가치관을 형성하며, 글로벌 시대의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세계 시민을 기르자는 취지에서 교과 간 연계 활동 및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이용하여 운영했다.
1~2학년은 다른나라 문화 이해하기(인사말, 전통의상), 3~4학년은 주변의 다양한 가족&문화에 대하여 관심 갖기, 5~6학년은 외국인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 생각하기 활동을 진행하였다.
활동에 참여한 5학년 김0희 학생은 “1학년 때 같은 반이었던 다문화 친구가 생각이 났고, 그때 친구가 불편하고 신경이 쓰였는데, 내가 생각을 잘못한 것 같다. 그 친구를 이상하다고 생각한 내 자신이 부끄러웠다.”라고 말했으며, 6학년 한0아 학생은 “다문화 교육을 통해 외국인으로 살아가는 게 얼마나 힘든 것인지 알았고, 우리 하남시도 영국의 레스터시처럼 다 함께 공존하는 다문화 도시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평초등학교 김순이 교장은 “다른 나라에 대하여 충분히 이해한다면 다른 나라의 문화가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을 것이다.”라며 “이번 다문화 이해 교육 활동 통해 우리 학생들이 미래의 다문화 사회를 살아가는 주체로서 책임감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