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하는 주민자조모임 '뚜벅이마을'이 지난 6월 주민역량강화교육 5회기를 성공적으로 수료하며, 명실상부한 지역 공동체로 거듭나고 있다.
‘뚜벅이마을’은 미사강변 13단지를 중심으로 환경 개선과 인식 개선 캠페인 등 건강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주민 주도 활동을 펼쳐온 주민모임으로 현재는 참여 인원이 기존 8명에서 30여 명으로 확대되며, 주민들이 각자의 역할을 맡고 함께 기획하고 운영하는 주체적인 공동체로 성장하고 있다.
현재 ‘뚜벅이마을’은 노래 제작, 건강 체조, 마을 플로깅, 후원금 모금 캠페인, 산책 모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민들과 함께 마을의 건강과 공동체적 기반을 확장해 나가고 있으며, 5회기 동안 진행된 주민역량강화교육은 소통, 리더십, 역할 나눔, 공동체 목표 설정 등 실질적인 주제 중심으로 이루어졌고, 이를 통해 참여 주민들은 자조모임의 목적과 방향성을 더욱 명확히 이해하고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순덕 회장은 “뚜벅이마을은 단순한 모임을 넘어, 주민 스스로 마을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살아있는 공동체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처음에는 서로가 낯설고 어색했지만, 함께 걷고 나누며 쌓아온 신뢰가 지금은 마을을 움직이는 큰 힘이 됐고, 그 과정 속에서 우리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에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조혜연 관장은 “주민들의 진심 어린 참여가 모여 마을의 변화를 직접 이끌어가는 모습은 공동체가 가진 저력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이다.”라며, “뚜벅이마을이 앞으로도 자발성과 연대의 힘으로 더욱 단단한 마을 공동체를 이루어갈 수 있도록, 복지관도 든든한 동반자로서 아낌없는 지지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