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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흥시·한국수자원공사, MTV근로자지원시설 건립 협약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 시흥시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3일 시흥시청에서 시화MTV 내에 근로자 연수와 휴양 등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편의시설인 ‘MTV근로자지원시설 건립’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MTV근로자지원시설 건립으로 시흥시민과 지역근로자의 복리를 향상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고형근 경제국장, 박평록 시화사업본부장, 백인노 시화경영처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계기로 한국수자원공사는 MTV공원녹지축소개발이익금 중 240억원을 MTV근로자지원시설 건립을 위한 사업재원으로 우선 이전하기로 했다. 또한, 시흥시는 사업재원이 이전되면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하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 시민 복리 향상에 적극적으로 힘을 쏟기로 했다.


현재 시에는 시화국가산업단지 및 시화MTV가 자리하고 있다. 입주 업체 수는 1만2268개사에 달해 전국산업단지 중 1위, 근로자 수는 13만8004명으로 2위에 해당하는 규모로 전국 최대의 중소기업 집적화 단지로서의 위상을 지녔으며, 인근은 시흥을 포함해 안산, 화성 등지의 약 6만여 개의 기업에 81만2000여 명이 입주해있는 국가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지역이다. 그러나 시흥시 산단 인근 근로복지시설은 1개소에 불과해 그 기반 여건이 열악한 실정이다. (2021년 2월 국가산업단지 산업동향, 2021년 1분기 전국산업단지 현황통계, 한국산업단지공단)


따라서 MTV근로자지원시설 건립은 시민과 지역근로자들에게 쉼터 기능을 제공해 양적·질적 여가복지수요를 충족시킬 뿐 아니라, 시화MTV의 공공인프라 구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월곶항 국가어항에서 시화MTV 거북섬까지 이어지는 15km 해안선에 관광과 의료, 바이오, 문화, 첨단산업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유치함으로써 일자리를 만들고 시흥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K-골든코스트 사업을 추진 중이다. 


MTV근로자지원시설은 이 해안선 상에 위치해 레저·관광의 기능에 있어 K-골든코스트와 시너지 효과를 내는 주요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근로연수에 중점을 두었던 기존의 근로복지시설과는 차별성을 두어, 연수·해양레저·휴양(숙박)·문화·체육 등이 모두 가능한 복합편의시설로 시민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한편, MTV근로자지원시설의 시설명은 ‘SL마리나하우스(Siheung Laborer Marina House)’다. 총사업비 350억 원으로 부지면적 9,901㎡, 건축연면적은 5200㎡로 지하 1층에서 지상 10층으로 건립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화MTV는 시흥시의 마지막 남은 보물이며, 이곳에 건립하는 MTV근로자지원시설은 시민들을 위한 시립리조트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두 기관이 합심해 시설 건립이 하루빨리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평록 시화사업본부장은 “시화MTV에 MTV근로자지원시설뿐 아니라, 이와 같은 시설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MTV근로자지원시설 건립사업과 이외 추가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