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신정호 의원은 지난 13일 서울에너지공사를 대상으로 한 제298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양천솔라스테이션의 저조한 운영실적을 지적하며 비용대비 낮은 효과성과 태양광 이용 충전율을 개선할 정밀한 확대 계획을 요구했다. ‘양천솔라스테이션’은 태양광발전을 이용해 전기차를 충전하는 융복합 시설로서 태양광발전 패널과 에너지저장장치, 전기차 충전기를 결합한 미래형 친환경 충전소이며 서울에너지공사의 대대적인 홍보로 지난해 10월 설치됐다. 국내 최초로 전기버스에서 버려지는 폐배터리를 활용한 자원순환개념의 솔라스테이션으로 시설현황을 보면 완속 1기와 급속충전 4기 등 총 5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급속충전 4기는 전량 전기로 충전하고 완속충전 1기만 태양광 연계로 전기차를 충전하고 있다. 계통연계공사 완료 이후, 2020년 9월부터 운영 중인 완속충전기의 9월 운영현황을 보면, 총 10대를 충전해 운영실적이 저조할 뿐만 아니라, 실제 ESS 충전은 42% 수준으로 솔라스테이션 명칭이 무색한 수준이라는 것이 신의원의 지적이다. 또한 작년 10월 개소식 직후 전기버스 폐배터리로 ESS를 구성한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최근 5년간 지하철역 출입구 신설을 요청하는 민원이 20여 곳에 30건이 들어왔지만, 실제 신설 반영된 곳은 한 곳도 없었다. 반면, 같은 기간 민원과 무관하게 신설된 출입구가 10곳에 있었는데, 이 중 7곳은 원인자가 부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지하철역 출입구 신설을 두고 시민의 편의보다 재정의 편의를 더 우선시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성중기 서울시의원이 2020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입수·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2020년 9월까지 서울 전 지역 지하철역에 출구를 신설해달라는 민원은 총 30여 건에 이른다. 민원이 수용되어 출구가 신설된 곳은 한 곳도 없었다. 지하철 출구 신설 민원이 가장 많은 곳은 지하철 2호선 이대역이다. 올해 3월에 박모씨로부터 6번 출입구 후면방면 출입구 신설요청이 있었고 앞서 1월에도 같은 내용으로 2차례에 걸쳐 민원인 4명으로부터 민원이 제기된 바 있다. 2018년도에도 9명의 민원인이 같은 내용의 민원을 5월과 11월에 제기했다. 하지만 6번 출입구 후면 출입구 신설은 여전히 요원해 보인다. 다른 지하철역의 상황도 다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가 초등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거점형우리동네 키움센터가 구로구 오류동에 들어선다. 김인제 서울시의회 의원은 “거점형 키움센터는 내년 11월 개소를 목표로 아이들이 마음껏 뛰며 놀 수 있는 공간에서 문화와 예술을 접목한 체험형 놀이를 통해 초등돌봄을 책임지고 지역 돌봄 시설들의 허브로써 역할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초등 돌봄 서비스 확대를 위해 2022년 까지 400개소의 키움센터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거점형 키움센터는 중소형 키움센터와 지역아동센터의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 최대 25개소가 설치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거점형 우리동네 키움센터 4호로 선정된 구로구 오류동 일대는 인근 초등학교 26개소, 일반형 키움센터 8개소, 융합형 키움센터 1개소, 지역아동센터 24개소가 위치해 있어 센터별 기능을 지원할 컨트럴타워가 필요한 시점이다. 거점형 우리동네 키움센터의 시설 규모는 아동 1인당 7㎡로 선진국 수준의 공간을 확보하고 아동 주도의 실내놀이, 체육,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안전하게 놀 수 있는 넓은 공간이 특징으로 돌봄 서비스의 질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경영 의원은 지난 13일 서울시 시민건강국 대상 2020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가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 추진에 있어 포획업자의 무분별한 길고양이 포획과 특정 동물병원의 중성화 수술 편중 실태에 대해 강력히 비판하고 적정 개체수 파악을 통한 사업 목표 수립과 개선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서울시의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중성화 수술을 통해 인도적으로 길고양이 개체수를 조절해 길고양이와 공존하는 서울시를 만들기 위해 추진해온 사업으로 자치구에서 길고양이를 포획한 민간단체나 개인, 그리고 포획된 길고양이의 중성화 수술을 진행한 동물병원에 지원금을 지급하는 구조로 이뤄지고 있다. 김경영 의원은 “최초 사업 설계 당시부터 적정 개체수에 대해 전혀 고려되지 않아, 일부 포획업자가 무분별하게 길고양이를 포획해 자치구에서 3년 동안 지급한 포상금이 1억이 넘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하며 “대부분의 자치구에서 한 곳의 동물병원이 많은 수술을 담당하고 있어 제대로 된 수술과 사후 보호조치가 가능할지 의구심이 든다고”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김 의원은 “그동안 서울시는 중성화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이제 불법주정차량을 앱으로 신고할 때 ‘서울스마트 불편신고 앱’을 실행하고 사진만 찍어 보내면 간단하게 처리된다. 서울시는 ‘서울스마트 불편신고 앱’의 기존 6단계 신고절차를 대폭 간소화, 기능을 개선한 서비스를 오늘 10시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스마트 불편신고 앱’은 시민들이 생활 속 각종 불편 사항이나 안전 위험요소 등을 발견하면 모바일을 통해 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12년 8월 출시, 시행해오고 있는 서비스다. 최근 1년간 71만 7,181건이 신고돼 처리됐다. 기존에 불법 주정차 신고를 위해선 6단계의 절차를 거쳐야만 했다. 그동안 신고자가 차량번호를 일일이 수기로 입력했다면, 이제는 앱을 켜고 사진만 찍으면 사진 속 번호판 숫자를 자동으로 인식한다. 서울시는 이미지 파일 속 문자를 텍스트로 자동 변환하는 ‘OCR문자인식’ 기술을 활용해 앱에 자동차 번호판 자동 인식 기능을 탑재했다. 또 그동안 누적된 약 28만 건의 신고 데이터와 GPS를 기반으로 최적의 위반유형도 자동으로 찾아주기 때문에 기존처럼 신고자가 직접 위반유형을 선택할 필요가 없다. 신고자의 위치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자유시민대학은 서울시 강동구에 위치한 ‘동남권 캠퍼스’의 개관을 앞두고 오는 12월 1일부터 서울시민에게 시설을 개방하고 명사특강, 미술작품 전시, 오픈 음악회를 연다. ‘오픈명사특강20’은 12월 1일부터 10일까지 개최한다. 디지털 시민의식 등 미래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자세와 방향성에 대해 다양한 주제로 각 전문가들이 강연할 예정이다. 특강과 함께 신진 미술작가 작품전시,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 OST 연주 등 오픈 음악회를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시민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자유시민대학 ‘동남권 캠퍼스’는 강동구 고덕로 고덕센트럴푸르지오 내에 있고 상일동역에서 5분 거리로 접근하기 편리하다. 각 층마다 개성을 담은 테마도 마련했다. 2층은 서로 소통하며 지혜가 생겨나는 공간, 3층은 행복한 배움이 이루어지는 공간, 4층은 함께 협업하고 공유하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자유시민대학은 ‘동남권 캠퍼스 시민기획단’을 운영해 캠퍼스 공간 활용 및 프로그램 기획, 교실이름 만들기 등의 주제를 함께 토론하며 시민 참여형 캠퍼스를 만들 예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는 옛길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시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지난 1년간의 옛길모습을 담아 ‘서울옛길’ 사진집을 발간하고 기록에 참여한 두 사진작가와 함께 11월 17일부터 12월 13일까지 종로구 청운동에 위치한‘사진위주 류가헌 갤러리’에서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전시는 옛길의 모습을 전문작가로 해금 감성을 덧대어 예술적으로 기록해 옛길의 가치와 매력을 시민과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한데 그 의의가 있다. 사진으로 기록되는 10개의 옛길은 옥류동천길, 삼청동천길, 안국동천길, 제생동천길, 북영천길, 흥덕동천길, 묵사동천길, 필동천길, 남산동천길, ⑩ 정릉동천길이다. 한양도성 안의 옛길은 내사산이라 불리는 북악산, 낙산, 남산, 인왕산 높은 곳에서부터 낮은 곳을 향해 북에서 남으로 남에서 북으로 흐르는 물길이 청계천에 이르러 큰 천을 이루며 자연스럽게 형성됐다. 우리가 눈으로 볼 수는 없지만 오늘날 역사도심 아래에는 옛 물길을 따라 지금도 물이 흐르고 있다. 이러한 옛길 10곳의 모습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물길의 이름으로 분류했다. ‘서울옛길’ 사진전에서는 서울성곽을 비롯해 옛길을 오랫동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코로나19로 가속화하는 디지털·그린 사회 디지털 기반 고 생산성+환경 저 오염을 추구하는 사회로의 대전환 시대를 맞아 50+ 50+ : 만 50~64세의 장년층을 의미세대의 일자리 안정성과 미래 삶의 방향 설계를 논의하기 위해 12월 1일 ‘50+일자리 특별 포럼’을 개최한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정부의 ‘한국판 뉴딜’ 선언으로 그린·디지털 뉴딜이 본격화되며 사회 일상부터 경제 생태계와 일자리 환경까지 완전히 새로운 시대 변화가 예고된다. 이에 재단은 변화하는 일자리 환경에서 50+세대의 고용안전망을 강화하고 이들의 잠재력을 사회적 자본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 방안을 찾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을 한자리에 모아 ‘대전환 시대를 건너다’라는 주제로 온라인 50+일자리 특별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50+일자리 특별 포럼에서는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50+세대가 활약할 수 있는 미래 일자리 모델을 제시하고 이를 위해 필요한 노력들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한다. 일자리에 대한 중장년층의 깊은 고민에 실질적인 해결점을 제시할 수 있도록 현장 형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대어 중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가 사람들의 발길이 뜸하고 고가 차도의 그늘에 가려져 삭막하게 방치됐던 한남1고가 하부 약 2,305㎡ 공간을 활짝 핀 꽃잎 아래 시민들이 쉴 수 있는 자연 속 쉼터로 탈바꿈시켰다. 어둡고 차가운 응달이었던 계단식 공터에 새하얀 나팔꽃 모양의 차양 구조물 9개를 마치 꽃밭처럼 배치했다. 꽃잎은 유리섬유강화콘크리트로 만들어 섬세한 모습을 잘 구현해냈다. 차양 내부에는 발광다이오드 조명을 설치해 밤에도 보행자의 시야를 환하게 밝히고 LED 빛이 만들어내는 장관이 고가 하부 도시경관을 풍요롭게 만들도록 했다. 차양 구조물 아래엔 나팔꽃잎 6개를 형상화한 육각형 벤치를 설치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쉬고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었다. 차양과 컨셉을 맞춰 디자인한 육각형 모양의 카페도 들어섰다. 남녀 화장실도 새롭게 조성했다. 카페는 4m 높이 철골 구조에 모든 면을 통유리로 마감해 개방감이 넘치도록 했다. 카페 운영은 인터파크 씨어터가 한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밤 9시까지다. 서울시는 ‘21년부터는 시민들의 전시, 버스킹, 플리마켓 등 문화예술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도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정책효과에 대한 체계적 사전검증을 위한 국내 최초‘청년기본소득 정책실험’을 계획 중인 서울 서초구가 오는 18일 오후 6시30분, 서초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청년기본소득 정책실험 열린 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청년기본소득 정책실험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첫 번째 전문가 토론회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공론의 장이다. 청년기본소득 정책실험에 대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의견을 수렴해 청년이 공감하는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 토론의 장으로 마련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최소인원만 참석해 진행되며 청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사전등록을 받았다. 청년기본소득 정책실험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두번째 숙의과정인 이번 토론회는 전문가 미니특강 청년 2인의 발표 청중과의 열린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구성해 총 90분간 진행된다. 먼저, 전문가 미니특강은 청년기본소득 정책실험 설계에 많은 연구의 경험과사례를 바탕으로 서울연구원 도시사회연구실 김승연 박사가‘서초구 청년 기본소득, 왜 정책실험인가?’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정책의 주인공인 청년 대표 2인이 주제발표에 나선다.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 강북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 16일 구청 대강당에서 첫 회의를 가졌다. 방역협의체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유관기관 간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만들어졌다. 위원장인 박겸수 강북구청장을 필두로 강북경찰서장과 소방서장, 성북강북교육지원청장이 위원으로 활동하며 관계부서는 실무협의체로 뒷받침한다. 협의체는 감염 취약시설 점검과 방역 대책 등을 수시 논의하고 이를 통해 지역감염 확산을 줄여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 각 기관은 코로나19 관리 현황과 대응전략 실행을 위한 협조사항을 공유했다. 우선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에 미리 대비하기 위해 보다 정밀한 생활방역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고위험시설의 방역지침 준수 여부와 마스크 착용점검을 위한 업무협조도 강화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마스크 착용 행정명령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24시간 대응점검반을 구성한 바 있다. 또한 방역협의 기관은 코로나19 협력체계를 한층 공고히 하는 것으로 뜻을 모았다. 강북소방서는 확진자와 자가격리자 집단 발생 시 이송인력과 구급차를 지원한다.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문화재단이 야외 공연으로 개최할 예정이었던 ‘거리예술 캬라반’의 15개 작품을 올해는 영상으로 재구성해 서울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거리예술 캬라반’은 2014년부터 시민의 일상공간인 도심 속 광장, 공원 등에서 거리예술 공연을 선보여온 ‘거리예술 시즌제’의 새로운 이름이다. 당초 9~10월의 주말과 공휴일에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확산에 따라, 비대면 상황 속에서도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 끝에 온라인 영상을 제작하는 방식을 택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은 연극·현대무용·음악·마리오네트·이동형 공연·비보잉·밴드마임 등의 장르로 총 15편이다. 영상은 도시의 쉼 색깔 일상 사람 기억 등 총 5가지 주제이며 예술가들이 수차례 회의와 답사를 거쳐 선유도공원,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일대에서 촬영했다. 주요 작품은 코로나 시대에 나타난 다양한 인간상을 표현하는 ‘달걀귀신’ 성인을 위한 자장가를 연주하는 ‘숨, 자장가’ 버려진 목각인형이 팔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담은 ‘초보목수와 목각인형’ 등 이다. ‘2020 거리예술 캬라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는 ‘제로에너지 건물’과 ‘전시·체험관’으로서의 의미를 동시에 지니고 있는 서울에너지드림센터를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12월 8일까지 에너지드림센터 운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서울시는 에너지드림센터가 개관한 2012년 이래 4회에 걸쳐 민간위탁 으로 운영해 왔으며 이번 공모를 통해 제5차 운영기관을 선정하고자 한다. 에너지드림센터는 신재생에너지 전시해설, 체험형 에너지·환경교육, 에코투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방문객 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 추세로 개관 이래 현재까지 약 55만명이 다녀갔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휴관 조치로 비대면 컨텐츠를 개발 해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공했다. 위탁기간은 총 3년으로 주요 위탁 사무는 에너지·기후 환경 분야 전시 및 프로그램 기획·운영, 제로에너지 건물 모니터링 및 시설 장비 유지보수, 에코투어 프로그램 운영 및 홈페이지 관리 등의 업무가 포함된다. 신청자격은 에너지·기후 환경 교육 및 전시관 운영, 제로에너지 건물의 역할과 기능에 부합하는 프로그램 운영계획 수립, 전문인력 확보를 통해 이를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휴관을 끝내고 지난달부터 운영을 재개한 서울식물원이 '숲'을 주제로 한 2020년 하반기 기획전시를 연다. 서울시는 숲의 의미와 아름다움을 탐구하는 2020년 서울식물원 기획전 ‘숲의 이면’을 11.17 식물문화센터, 마곡문화관에서 개막한다고 밝혔다. 주한콜롬비아대사관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전시는 11.16 개막식을 갖고 11.17부터 시민에게 선보여 내년 3.14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전시 관람은 무료다. ‘숲의 이면’전은 국내 작가 5인의 작품 21점을 비롯해 콜롬비아 다큐멘터리 작가 2인의 영상 2점, 주한콜롬비아대사관이 서울식물원에 기증한 세밀화를 전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신비와 경외의 대상인 동시에 두렵기도 한 숲 인간에게 개발 자원이자 정복해야 할 대상으로 바라본 숲 생명이 탄생하고 소멸하는 우주로서의 숲 등 '숲'을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본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먼저 프로젝트홀2에는 숲 주제의 사진과 회화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작품이 걸린 벽을 따라 장막을 드리우고 자연의 소리를 연출해 전시를 감상하는 동안 마치 원시림을 거니는 듯 착각을 일으키도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역사편찬원은 6.25전쟁 발발 70년을 맞이해, 2020년 11월 20일 오후1~6시,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6.25전쟁, 서울사람들의 기억”이라는 주제로 제19회 서울역사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서울이라는 장소를 기반으로 미시사·문화사적 관점으로 6.25전쟁의 역사상에 접근한다. 학술대회는 총 4주제로 구성됐으며 박태균, 김영미, 이동원, 장유정이 발표를 맡았다. 박태균는 ‘장소에 깃든 서울의 전쟁기억"을 발표한다. 박태균 교수는 6.25전쟁은 서울이라는 장소성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지, 한국의 중심인 서울을 뺏기고 되찾는 것 이외에 어떤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지, 서울의 장소성에 정체성을 부여할 수 있는 전쟁의 의미를 두루 살펴본다. 김영미는 ‘서울 정릉동의 6.25전쟁"을 발표한다. 서울의 정릉리은 6.25전쟁의 가장 큰 피해지역이지만 정작 지역 연구에서는 소외되어왔다. 김영미 교수의 발표는 김성칠의 ‘역사앞에서’를 바탕으로 1950년대 서울 정릉의 전쟁 경험을 다루었다. 서울 정릉동을 대상으로 개인 일기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마을’연구 지방의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공공역사지만 백화점, 영화관 등 상업공간이 전체 연 면적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영등포역’이 오는 '22년이면 공공성이 더욱 강화된 시민 모두의 공간으로 확 달라진다. 영등포역은 1890년대 경인선, 경부선 개통 이후 철도교통, 산업화의 중심지였고 1990년대 우리나라 최초의 민자역사로 개발되면서 상업 중심지로 변화했다. 그동안 민자역사를 개발한 롯데역사가 임시사용허가를 받아 영업을 이어갔다. '18년 1월 영등포역이 국가로 귀속되면서 공공역사 지위를 확보했지만 여전히 전체 연 면적의 53.7%가 상업공간이다. 서울시는 영등포구, 국가철도공단, 롯데역사와 16일 오후 2시 영등포역 대회의실에서 ‘영등포역 공공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요 기본구상을 내놨다. 협약식엔 양용택 서울시 재생정책기획관,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임주빈 국가철도공단 부이사장, 이종석 롯데역사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영등포구는 공사 시행, 공사기간 안전관리 담당, 조성 공간 운영·유지 관리를 맡는다. 롯데역사는 사업공간을 무상 제공하고 준공 후 안전·유지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는 지난 4년 간 300회 넘게 시민과 소통하며 마련한 청사진 ‘사람이 쉬고 걷기 편한 광화문광장’ 조성을 위한 공사를 오늘 시작한다고 밝혔다. 광장 동측도로 확장·정비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조성에 나선다. 서울시는 현재 광화문광장의 문제에 대한 시민 이용불편이 꾸준히 제기되자 이를 시민의 집단지성을 통해 해결하기 위해 광화문포럼을 구성, 이후 광화문시민위원회로 활동을 이어가며 지속적인 시민소통을 실시해왔다. '19년엔 시민들의 요구를 수용해 더 치열하게 소통하고 그 결과와 사업 추진방향을 올해 2월 밝힌 바 있다. 그간 시민의견을 기반으로 지역주민 및 행정안전부, 문화재청 등의 관계기관 협의와 20여 개 사전 행정절차를 통해 최종 구체적 계획을 마련, 9월 ‘사람이 쉬고 걷기 편한 광장’으로 변화하는 내용을 발표했다. 현재 광장의 서측도로는 광장에 편입해 보행로로 확장한다. 광장 동측은 도로를 양방향 통행이 가능한 7~9차로로 확장한다. 넓어진 광장은 시민들의 뜻을 담아 ‘일상에서 즐기는 공원 같은 광장’이 된다. 총 100여 종의 크고 작은 꽃나무가 뿌리 내려 사계절 숲과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