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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민중당 홍성규 "진보당으로? 19일 임시대대 통해 결정"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명개정토론회' 개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민중당은 14일 국회 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당명개정 토론회'를 열었다. 


홍성규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온라인으로 생중계됐으며, 2시간을 꽉 채워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홍성규 사무총장은 "지난 5일 제5차 중앙위원회에서 '진보당으로 당명개정을 위한 임시 대의원대회 소집'이 의결됐다. 오늘 토론회는 이에 따른 것"이라며 "촛불혁명 이후 첫 총선인 올해 4월 15일에 민중당이 단단한 대표 진보정당으로 자리잡아야 한다는 사명감과 절박함에 대해서는 6만 당원 모두의 생각이 일치한다. 오늘 토론은 사실 동일한 출발선을 갖고 있는 논의"라고 설명했다. 

당명을 개정하자는 측은 '진보를 대표하는 이미지를 보다 분명히 하고, 더 익숙하고 잘 기억되는 진보당으로 총선을 승리하자'고 주장했다. 반대측은 '민중당은 통합으로 만들어진 당임을 기억한다면 현재의 논의는 무리하고 성급하다. 당원들의 단결, 단합, 일치가 최우선되어야한다'고 반박했다. 

한편, 민중당은 오는 19일 공주유스호스텔에서 임시 대의원대회를 개최한다. 대의원은 모두 800명이 넘으며 과반 참석, 참석자 2/3 이상의 찬성이 돼야 당명개정이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