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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민중당 홍성규 "호르무즈해협 한국군 파병 절대 안돼"

"미국의 표적살해, 명백한 테러이자 전쟁도발행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홍성규 민중당 화성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9일 '미국의 이란 공격을 강력히 규탄한다! 호르무즈 해협에 우리 군인을 파병하는 일도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성규 예비후보는 "미국이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 사령관을 폭사시키고, 이란이 이라크 내 미군기지 두 곳에 대해 미사일 공격을 가하면서 전면전 양상으로 치닫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미국의 표적 살해는 명백한 테러이자 전쟁도발 행위다. 트럼프는 즉각 위험한 도박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해부터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 한국군 파병'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문재인 정부는 미국의 협박에 절대로 응해서는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민중당은 8일 성명을 내고 "이란 민중들의 슬픔과 분노에 함께 한다. 미국은 범죄행위를 사과하고 군사공격을 중단해야 한다. 대한민국은 미국이 일으키는 침략전쟁에 휘말려서는 안 된다. 해리스 대사를 즉각 추방하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민주노총, 한국진보연대, 시민단체연대회의 등 60여개 단체는 이날 서울 광화문광장 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의 이란 공격 규탄! 한국군 파병 반대'를 촉구했다. 민중당도 기자회견에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