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태백시시설관리공단은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약 14주간 ‘수상안전요원 양성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본 아카데미는 강원특별자치도·태백시에서 예산을 지원하고 공단에서 추진하는 도·시·공단의 대표적인 협업 사례로서 시민의 수상 안전 역량을 높이고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명구조요원 및 수상구조사 과정 ▲수상안전요원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료자는 태백시시설관리공단의 정규직 및 기간제 수상안전요원 채용 시 우선 응시자격이 부여된다.
교육은 태백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매주 토요일 오전반(09:00~12:00), 오후반(13:00~15:00)으로 진행되며, 수영 기초능력을 갖춘 만 18세 이상의 태백시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수영장 이용료만 별도로 부담하면 된다.
참가자는 기초수영능력 테스트를 거쳐 선발되며, 교육과정 이수 후에는 대한적십자사 등 전문기관에서 자격증 취득 평가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수상구조사 및 인명구조요원 자격 취득자는 정규직 채용 시 응시자격이 부여된다.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수상안전요원 아카데미는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지역 전문인력 양성과 고용 창출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관내 수영장 안전 확보와 생활 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교육 신청은 5월 2일까지 태백국민체육센터 안내데스크에서 현장접수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태백시시설관리공단 체육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