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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강원특별자치도, 디지털성범죄 피해 ‘전방위 대응체계’ 구축 나선다!

디지털성범죄 대응 본격화, 유관기관과 촘촘한 지원망 마련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4월 25일 오후 1시, 도청 달빛회의실에서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강원특별자치도청,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강원경찰청, 중앙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 유관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해, 도내 지역 특성을 반영한 피해자 단계별 지원체계 구축과 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간담회에서는 ▲사전 예방 ▲신속한 맞춤형 피해자 지원 ▲일상 회복까지 이어지는 통합적 지원체계 마련을 중심으로, 각 기관의 역할과 긴밀한 협업 체계 구축을 위한 협의가 이뤄졌다.

 

특히, 올해 4월 17일부터 개정 시행된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자 ‘강원디지털성범죄피해자 지원센터를 본격적으로 출범했다.

 

강원디성센터는 지난해 여성가족부의 ‘디지털성범죄 특화형 통합상담소‘ 공모에 선정돼, 현재 ‘원주 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에서 위탁 운영 중이다.

 

센터에는 전문 상담원이 상주하여 ▲상담 ▲의료지원 ▲불법촬영물 긴급 삭제 요청 ▲수사 동행 등 종합적인 피해자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영미 강원특별자치도 복지보건국장은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그에 따른 오·남용으로 발생하는 신종폭력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내 유관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2차 피해를 방지하고, 피해자의 빠른 일상 회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