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은 2025년 고독사 시범사업 추진에 따라 지역주민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내 고독사 예방을 위한 오픈교육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고독사 예방교육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초고령화와 핵가족화라는 사회구조의 변화에 따라 ‘고독사’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주민들에게 고독사 예방의 필요성을 알리고, 하남시 내 각 복지시설 종사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통장단, 임대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 직원 등 인적 안전망 구성원들이 사회적 고립상태에 놓인 이웃을 미리 살피고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자 준비했다.
강의를 진행한 김석중 대표는 국내 최초 유품정리사이자 장례지도사로 ‘고독사’개념을 우리나라에 최초 소개한 이후 전국 방방곡곡의 공공·민간 기관 및 단체에 고독사 예방 활동 및 강연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tvN ‘유퀴즈온더블럭’에도 출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을 통해 김석중 대표의 현장 경험을 공유하며 고독사 전조 단계와 징후 등을 파악해 지역주민이 함께 고독사 예방 활동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조혜연 관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지역주민들이 고독사 문제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주변 이웃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함께 해주실 거라 기대합니다.”라며, “복지관은 앞으로도 고립된 이웃을 적극 발굴하여 지역사회의 연대감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의 고독사 예방 지원 사업 ‘이웃과 마음을 이음, 웃음이음’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앞으로도 복지관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고독사 예방을 위해 앞장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