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부평구 부평5동은 오는 7월까지 지역 내 65세 이상 만성질환자 11명을 대상으로 ‘100세 건강교실’을 총 8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만성질환 점검(모니터링) ▲식단 관리 ▲운동 교육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내용으로 이뤄져 있다. 동과 부평중부종합사회복지관이 협력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22일 건강체조교실에 참여한 어르신은 “처음에는 동작이 어려웠지만, 반복하다 보니 점점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며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애영 동장은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고자 하는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앞으로 요리 교육, 걷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100세 건강교실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활기찬 일상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