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춘천시가 세계 시민 의식을 갖춘 청소년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5년 제3기 청소년 공공외교단’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춘천시에 주소를 둔 관내 중학교 2학년생으로, 건강한 신체와 인성, 창의적인 리더십과 팔로워십을 갖춘 청소년 10명 내외를 선발할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4월 28일부터 30일까지이며, 이메일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선발된 청소년들은 6월부터 11월까지 약 6개월간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주요 활동으로는 공공외교 및 세계시민화 교육, 주한외국대사관 등 주요 기관 견학, 아프리카 특강, 문화 체험 활동 등이 포함된다.
특히 오는 11월에는 외교부 산하 한-아프리카재단이 주관하는 ‘한-아프리카 청소년 캠프’에 참가해 아프리카 현지 청소년들과의 친선 교류, 문화 체험, 봉사활동 등을 통해 국제 감각을 넓힐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게 된다.
참가비는 전액 지원되며, 캠프 참가에 따른 일부 경비만 자부담 예정이다.
활동을 마친 청소년들에게는 수료증도 수여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며, “관심 있는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청 서류는 참가신청서, 자기소개서, 보호자 동의서, 학교장 추천서, 건강 확인서 등이며, 5월 14일 최종 합격자 발표에 이어 5월 16일 춘천시청에서 발대식이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