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15일 정약용 생가에서 관내 영유아 45명을 대상으로 ‘Play 정약용 생가 및 전통놀이’ 현장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유아들이 정약용의 삶과 정신을 체험 중심으로 이해하고, 전통놀이를 통해 창의력과 감성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기획·운영을 맡았으며, 놀이전문지도사와 함께 △정약용 생가 여유당 탐방 △거중기·배다리 유래 알아보기 △단심줄놀이 △대나무 죽통·나무공 놀이 △배다리 악기놀이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참여한 아이들은 생가를 직접 둘러보며 정약용의 업적을 배우고, 색 보자기와 대나무 죽통을 활용한 전통놀이에 참여하며 흥미로운 체험 시간을 가졌다. 단체로 진행된 단심줄놀이와 죽통 연결 놀이, 악기 만들기 활동도 큰 호응을 얻었다.
해당 프로그램은 올해 6월까지 총 24회에 걸쳐 운영되며, 올해 말까지 40개소 어린이집의 480명의 영유아가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이어 7월부터 9월까지는 어린이집으로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정약용 놀이’ 프로그램도 별도로 운영해, 더 많은 영유아가 놀이 중심의 정약용 보육과정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보육지원 홈페이지 또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