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남동구 논현2동 행정복지센터는 ‘누구도 외롭지 않게 이웃을 살피는 똑!똑! 안녕한 가 이웃살핌단’을 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똑!똑! 안녕한 가 이웃살핌단’은 고독사 위험군 상시 돌봄 체계 마련을 위해 복지통장과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인적 안전망이다.
55명의 이웃살핌단은 ▲이웃살핌단의 역할 및 활동 내용과 일지 작성 요령 ▲행정복지센터와의 연계 등 역량 강화 교육을 받으며 앞으로의 활동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웃살핌단은 방문과 전화를 통해 이웃 주민을 정기적으로 살피는 등 고독사 위험군 발굴 활동에 나선다.
또한, 논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병로)는 종량제봉투를 비롯한 생필품 지원 등 이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발대식에 참여한 단원은 “내 이웃을 가까이서 살피고 도움이 필요하면 행정복지센터에 빠르게 알려 우리 동네에 소외되는 이가 없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라고 전했다.
장혜순 동장은 “고독사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복지공동체 구성원인 지역 주민과 함께 고독사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해 고립 없는 행복한 논현2동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