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남양주시 별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4일 별내주민자치센터에서‘별내 환호성’ 제1기 환경 아카데미 개강식을 열고 시민 환경역량 강화를 위한 실천형 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환경 아카데미는 일상 속 환경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개강식에는 수강생과 강사진 등 30여 명이 참석해 환영의 인사를 나누며 새로운 출발을 함께 기념하는 뜻깊은 첫걸음을 내디뎠다.
교육은 4월 4일부터 6월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수업은 실천 중심의 다양한 환경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남양주환경교육사회적협동조합 소속 강사진이 재능기부 일환으로 참여해 풍부한 실무 경험과 강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생동감 있는 교육을 제공한다.
이상우 환경 아카데미 강사는 “‘공부해서 남주냐’는 말이 있다. 환경 공부가 바로 배우고 나누는 공부다”라며, “이번 과정을 통해 수강생들이 환경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수강생은 “평소 환경에 관심이 많아 환경 아카데미에 참여하게 됐다”며 “열심히 강의에 참석해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환경 역량을 갖추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유미 별내행정복지센터장은 “별내동에는 지역 내 쓰레기를 지하로 이송하는 클린넷 시설이 있어 주민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이라며, “이번 교육과정에 포함된 클린센터 견학 프로그램이 환경문제를 직접 체감하고 실천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