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포천시 탄소중립지원센터와 나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은 21일 포천시 탄소중립지원센터 회의실에서 탄소중립과 기후변화에 공동대응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포천시 탄소중립지원센터와 나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는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을 바탕으로 한 탄소중립 이행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정책개발·연구·교류 등을 활성화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최광석 포천시 탄소중립 지원센터 센터장은 “탄소중립 정책은 지역적 특성과 기후탄력성 회복을 기반으로 설정되어야 한다. 나주시만의 탄소정책 개발이 성공적으로 될 수 있도록 적극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이상득 센터장은 “포천시 탄소중립지원센터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민·관 협력과 조화를 위한 분위기 조성 그리고 지역사회로부터 시작하는 ‘Bottom-up’ 방식을 참조하여 나주시만의 탄소중립 정책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 기관의 센터장은 포천시와 나주시는 도농복합형의 온실가스 배출특성을 가지고 있다는데 동의하고 건물의 온실가스 감축뿐만 아니라 농업축산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정책과 토양 유기탄소를 포함한 산림탄소흡수원의 흡수 등 온실가스 감축 정책에 대해 공동연구를 통한 학술교류와 정책개발을 위한 정보공유 등 포괄적인 협력을 하기로 뜻을 같이했다.
나주시는 탄소중립을 위해 나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를 2025년 3월 6일에 개소하였고, 경기도 내 탄소중립지원센터 중 우수 성과를 지속적으로 달성하고 있는 포천시 탄소중립지원센터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나주시의회 연구단체인 농촌공간재구조화 과정 연구회에서도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하는 등 포천시와 지속적인 협업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