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의정부시는 4월부터 6월말까지 관내 미용․이용업소를 대상으로 ‘2025년 위생서비스수준 평가’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위생서비스수준 평가는 숙박․목욕․세탁․미용․이용 업종을 대상으로 격년제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미용업소 1천806개소, 이용업소 99개소를 대상으로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평가반이 위생서비스 수준을 평가한다.
평가 항목은 ▲일반 현황(업소명, 소재지, 사용면적 등) ▲준수 사항(소독장비 비치, 기구 관리, 면허증 게시 등) ▲권장 사항(청결상태 등) 등 20여 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평가 점수에 따라 최우수(녹색), 우수(황색), 일반관리대상(백색)으로 등급을 부여한다.
평가 결과는 영업자에게 개별 통보 후 시청 누리집에 게시하며, 최우수업소에게는 ‘THE BEST 업소’ 표지판과 위생용품을 지원한다.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 지도 등의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로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제공과 건전하고 위생적인 영업 문화 정착을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시민 건강 보호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