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여주도시공사(사장 임명진)는 시민과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양섬야구장에 자동심장충격기(AED, 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 이하 AED)를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AED는 심정지 환자에게 전기 충격을 가해 심장이 정상적으로 박동하도록 돕는 응급 장비로, 패드를 통해 심전도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필요 시 전기 충격을 가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일반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번 AED 설치는 심정지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를 통해 생존율을 높이고, 안전한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마련됐다.
여주도시공사는 AED가 실제 응급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공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및 AED 사용법에 대한 정기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응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훈련하고 있다.
또한, AED 장비의 배터리 및 패드 상태를 철저히 점검하고, 유지보수 작업을 강화하여 항상 최상의 작동 상태를 유지할 계획이다.
임명진 사장은 “운동 중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AED를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 내 응급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여주도시공사는 AED 설치 위치와 사용법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이용객들이 AED를 쉽게 파악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응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119 신고와 함께 AED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길 당부했다.
이번 AED 설치를 통해 양섬야구장은 더욱 안전한 스포츠 환경을 갖추게 되었으며, 여주도시공사는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