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중구 영종2동 행정복지센터는 동(洞) 간호직이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돕는 ‘내몸 목소리 건강상담’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첫 상담은 지난 13일 진행됐으며, 앞으로 매달 둘째·넷째 목요일마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건강상담에서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이 이뤄진다. 특히 콜레스테롤 검사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측정 결과에 따라 건강 습관, 식단, 운동 등 개인별 맞춤형 상담을 제공해 효과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첫 상담은 총 22명의 주민이 방문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주민은 “집에 혈압기가 있어도 귀찮아 잘 사용하지 않았는데,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이용하면서 겸사겸사 들려서 하면 좋을 것 같다”라며 정기적으로 참여할 의사를 밝혔다.
송경아 영종2동장은 “주민들이 손쉽게 건강을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상담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많은 주민이 방문해 건강을 챙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