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 미추홀구는 18일 용현2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지역자율방재단원 및 담당 공무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지역자율방재단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 태풍·집중 호우 등 자연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자율방재단의 임무와 역할, ▲재난 유형별 활동 요령, ▲재난 대응 사례 등으로 구성돼 단원들의 실전 대응능력을 높였다.
또한, 이날 교육에서는 자율방재단 활동 유공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뤄졌다.
전선자 자율방재단장은 “이번 교육이 자율방재단의 역량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면서, “지역 특성을 고려한 방재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안전한 미추홀구를 만드는데 힘써주시는 자율방재단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교육이 각종 재난에 대한 대응능력 향상에 도움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한편, 구 자율방재단은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활동하는 민간 단체로, 풍수해나 대설 등 자연 재난에 대비한 재해 취약지역 사전 예찰과 재난 예방 및 복구 활동 등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현재 총 506명이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