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원주시농업인단체연합회은 지난 8일 2025년 제1회 풍년기원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해 박정하·송기헌 국회의원, 곽문근 시의회 부의장과 농업인 등 350여 명이 모여, 본격적인 영농철에 앞서 풍년을 기원하고 농업인의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원주시농촌활성화센터 주민교육을 통해 실력을 갈고닦은 농악팀과 장구팀, 포크댄스팀이 중간중간 공연을 통해 흥을 올렸고, 신하연 연합회 사무국장의 재치 있는 사회로 척사대회(윷놀이)가 열렸다.
개회식과 풍년기원제 사이에는 2025년 30회를 맞이하는 농업인의 날 국가기념식을 농업인의 날 발상지(2025년 62회차) 원주 유치를 염원하는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어 농업인 단체장과 회원, 청년농업인들은 풍년기원과 농업인의 노고를 위로하는 풍년기원제를 올렸으며, 연말 풍성한 수확의 기쁨과 함께 다시 모이길 기대하며 행사를 마쳤다.
오석근 연합회장은 “농업·농촌의 현실은 아직 봄이 오지 못했지만, 풍년기원제를 통해 건강하게 한 해를 시작하길 바란다.”라며, “연말 농업인의 날 행사는 국가기념식으로 대풍의 기쁨과 함께 치러지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어려운 국가 상황과 부족한 예산으로 농업 분야의 지원이 위축된 상황에서 농업인들의 강인한 의지가 농업·농촌을 지켜왔다.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농업 발전에 이바지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