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인천시는 지난 7일 인천시청 소통회의실에서 ‘안전문화운동 추진 협의회’(이하 안문협)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2025년 안전문화운동 실천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인천시를 비롯해 인천교육청,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경찰청 등 23개 유관기관 및 단체가 참석했으며, 회의에서는 ▲2025년 안전문화운동 실천과제 선정 ▲안전문화 활동사항 및 향후 계획 발표 ▲제10회 재난안전전시회 ‘시민 안전문화 체험축제’ 부스 참여 요청 등이 논의됐다.
올해는 안문협 분과별로 10개 실천과제가 선정됐다. 기획홍보분과는 ‘우리 마을 안전지킴이’와 ‘대상별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선정했으며, 사회안전분과는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과 ‘식당 비상구 장애물 치우기’를, 생활안전분과는 ‘타이머콕으로 가스사고 예방하기’와 ‘인천공항 승강기 이용자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선정했다.
교통안전분과는 ‘킥보드 및 배달 오토바이 야광띠 부착 캠페인’과 ‘고령자 사고다발지점 개선 사업’을, 산업안전분과는 ‘무재해 운동 실시’와 ‘소규모 사업장 무료 안전교육 및 점검’을 선정했다.
또한, 오는 4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열리는 ‘제10회 재난안전전시회(시민 안전문화 체험축제)’에서 시민들이 안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및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윤백진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시민과 공직자가 협력해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라며 “각 기관과 단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