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평창군은 지역 주민을 모델로 한 인물화를 통해 지역의 가치를 조명하는 박일훈 작가의 평창사람들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전시는 2월 28일까지 진부문화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이번 초대전의 주인공인 박일훈 작가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한 후 인물화 분야에서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 온 작가다.
그는 이번 전시에서 평창 지역에서 오랜 기간 봉사해 온 원로들과 다양한 봉사단체 활동가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내며, 그들의 헌신과 따뜻한 이야기를 회화적으로 표현했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작품 전시에 그치지 않고,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참여 작가와의 대화 시간과 인물화 제작 체험을 운영하며 관람객들이 직접 예술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무료 관람이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평창군 문화예술팀에 문의하면 된다.
박용호 군 문화예술과장은“평창사람들전 전시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미술을 더욱 친숙하게 접하고, 평창의 문화예술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