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춘천시가 디딤씨앗통장 대상자 확대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디딤씨앗통장은 취약계층 아동이나 보호자가 매달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춘천시가 대상자의 저축금의 2배를 추가로(최대 10만 원) 저축해 주는 사업이다.
예를 들어 디딤씨앗통장 대상자가 1만 원을 통장에 저축하면, 춘천시가 2만 원을 더해 3만 원이 통장에 저축되는 방식이다.
적립금은 만 18세 이후 학자금, 취업 훈련 비용, 주거비 등으로 사용하면 된다.
춘천시에 따르면 디딤씨앗통장 가입자 수는 2024년 기준 1,063명이다.
특히 올해는 디딤씨앗통장 가입 대상자가 확대됐다.
기존 대상자인 만 0세부터 17세 보호대상아동, 기초생활수급가구 아동에 더해 차상위계층 아동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복지로 사이트에 접속해 하거나 직접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이우찬 춘천시 아동정책과장은 “디딤씨앗통장은 취약계층 아동의 사회진출 시 학자금 · 취업 · 창업 · 주거 마련 등에 필요한 초기비용을 마련할 수 있는 제도”라며 “빈곤에 대한 대물림을 방지, 건전한 사회인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인 만큼 많은 활용을 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