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 주엽2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4일~15일 이틀간 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주엽2동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했으며, 문촌7·9종합사회복지관 직원과 자원봉사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심홍순 경기도의원, 김희섭·최성원·천승아 고양특례시의원, 서병하 일산서구청장 등이 함께해 일손을 보탰다.
이날 직능단체, 복지관, 주민, 의원, 공무원 등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해 손수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는 등 김치를 직접 만들었다. 완성된 김장 김치 300포기는 독거노인 등 저소득 100여 가구에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과 문촌7·9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들이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이경선 주엽2동 새마을부녀회장은“사랑과 정성으로 담근 김장 김치가 소외되고 힘든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 나눔을 통해 홀로 계신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전할 수 있어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김복희 주엽2동장은“김장 나눔 행사를 정성껏 준비해 주신 새마을부녀회원들과 동참한 모든 기관과 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덕분에 더 따뜻한 나눔 행사가 됐으며, 앞으로도 우리 주엽2동에 나눔 봉사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