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를 시작으로 시정의 최우선을 ‘시민’과 ‘민생’을 중심으로 펼쳐왔다. 2023년 연두순시 현장에서 14개 읍면동 방문을 통해 시민의 의견을 경청하였고, 발로 뛰는 민원처리를 실천하고 있다. 민생현장에서의 신속한 민원처리, 규제개선, 반도체특화, 이천쌀 소비 촉진 등 피부에 와 닿는 시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바로 우리 모두와 함께 이천에 살고 있는 다양한 ‘가족’이다. 가족의 형태는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다. 예전의 가족은 할아버지, 할머니와 부모님, 자녀가 함께 사는 형태였다면, 지금 시대의 가족의 형태는 조손가족, 한부모 가족, 주말가족, 1인 가족, 다문화 가족 등 가족의 생활방식까지도 변화하고 있어 시민의 요구에 맞춘 가족정책이 뒷받침 되어야 시민이 행복할 수 있다. 올해 가족정책의 핵심 키워드는 “가족의 다양성”이다. 연령대와 가족구성형태에 대한 틀을 깨고 다양성에서 출발해서 삶의 터전으로서의 살고 있는 이천시민 모두가 함께 사는 가족을 만드는 것이 민선8기의 목표이기도 하다. 이천시에서는 다양한 가족형태와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한발 앞서가는 정책 실현을 위해 ‘1인 가구’ 사업을 올해 처음 시작한다. 여성1인가구를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수원의 중심부를 차지하고 있는 팔달구는 1993년 2월1일 문을 열었다. 해방 후인 1949년 시로 승격한 수원시에서 1988년 장안구와 권선구로 처음 분구가 이뤄진 뒤 5년만에 팔달구가 신설됐다. 그만큼 도시의 발전이 급격하게 이뤄졌다는 의미다. 이후 2003년 영통구가 신설되며 수원시는 현재의 4개 구 체계를 갖췄다. 팔달구는 수원의 역사와 문화 중심이다. 사통팔달의 지리적 이점으로 상권이 발달하고 젊은이들이 모여드는 활력의 중심이라는데 이견이 없다. 또 다양한 발전 동력이 남아 있어 미래의 모습이 더욱 기대되는 곳이기도 하다. 팔달구청 개청 30주년을 맞아 팔달구의 변화를 통한 어제와 오늘, 내일을 짚어본다. ◇팔달구청 개청 이후 30년 변화상 개청 이후 30년의 시간 동안 팔달구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인구 등 기본 현황부터 지역 인프라와 삶의 형태 등이 모두 달라졌다. 최초 신설 당시 팔달구는 26.94㎢의 면적에 7만2천여세대 22만3천여명으로 출발했다. 지금은 12.86㎢의 면적에 9만5천여세대 20만3천여명이 거주한다. 1인 가구가 늘어나며 세대수는 늘었으나 세대당 인구는 3.1명에서 2.0명으로 줄었고, 인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김포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일회용품 등 일상 속 생활폐기물이 증가함에 따라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포장을 줄이거나 재활용이 가능한 재료를 사용해서 쓰레기를 줄이려는 세계적인 움직임)’를 실현하기 위한 여러 가지 ‘2023년 재활용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부 ‘제로웨이스트를 위한 시작 다회용기 사업 및 일회용품 사용규제’에 이어 이번 2부에서는 ‘폐자원, 버리면 환경오염 재활용하면 소중한 자원’을 제목으로 폐자원에 대한 김포시의 노력에 대해 살펴본다. 투명페트병 잘 분리하면 돈 된다재생원료 생산량은 늘고 폐페트 수입은 줄어2021년 1067톤 2022년 1112톤 수거 성과 투명 페트병을 별도 분리 배출해야 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비용 절감을 위한 것이다. 투명페트는 일반 유색페트에 비해 재활용이 쉬워 고품질 재생원료로 분류되지만, 다른 품목과의 혼합배출로 확보하기 어려워 우리나라는 연간 약 7만 톤 규모의 폐페트와 재생원료를 수입하고 있다. 이에 환경부에서는 2020년 12월부터 전국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제’를 시작했으며, 2021년 12월 25일부터는 전면 의무 시행하고 있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고양특례시는 고양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고양창릉지구, 고양장항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교통수요에 대비하고, 수도권 물류·교통·관광 중심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주요 간선도로 개설 및 확장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주요 간선도로 개설…막힘없는 교통망 구축 고양특례시는 막힘없는 도로망 구축 및 편리한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주요간선도로 개설공사를 진행한다. 현재 고양시에서 추진 중인 간선도로 사업은 총 24개소로 총사업비 약 4650억원 규모이다. 올해는 총사업비 3590억원 규모 13개 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 시행 중인 행주로~제2자유로 접속도로개설공사, 사리현IC 주변(시도81호선 남측) 도로개설공사, 사리현IC 주변(시도82호선) 도로개설공사, 자유로 행주IC 교통개선사업 등 6개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여 조기에 준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행주로~제2자유로 접속도로 개설공사는 (가칭)행주산성IC 개통하여 강매IC에 집중되는 교통량을 효과적으로 분산할 예정이다. 빠르고 편리한 교통망을 구축하고 행주산성 일원으로 직접 교통량을 유입시켜 관광 활성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기지방재정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 김포시는 한강과 임진강 그리고 서해바다가 만나는 기수역으로 해마다 7만여 마리의 철새가 찾아오고 있으며 생물다양성이 매우 풍부한 지역이나 최근 도시화의 가속화로 인구 증가와 더불어 자연환경이 훼손되고 있어 한강하구의 생태자원 보호와 생태계의 보전을 위해 재두루미 취·서식지 보전사업, 법정보호종 대체 취·서식지 조성 등 자연과 인간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자연 생태도시 구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다. □ 급속한 도시화·산업화로 훼손되고 있는 생태계 복원 필요성 증가 조류는 생태계에서 상위 포식자로서 지역의 생태환경을 대표할 수 있는 지표종의 역할을 한다. 그러나 전 세계적인 도시화 및 산업화의 영향으로 습지와 숲을 포함하여 많은 동식물 서식지가 파괴되고 있다. 특히 여러 지역을 이동하는 철새는 기후변화, 서식지 개발 등으로 인해 멸종위기에 직면한 종들이 늘고 있다. 김포시의 한강하구 습지보호지역과 인근지역은 주요 철새도래지로 법정보호종인 재두루미, 저어새, 큰기러기, 흰꼬리수리 등 다양한 철새가 도래하고 있고, 인접한 경작지는 철새의 주요 취식지이지만 급격한 도시화와 산업화의 영향으로 많은 습지 지역과 취·서식지가
내가 임무 수행하고 있는 부대는 이천시 지역방위부대다. 지역방위부대는 군 병력은 적으나 작전지역이 넓고 지역 인구수가 많아 군 단독작전보다는 통합방위작전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우리 부대는 평소 시장님을 비롯해 지역의 경찰, 소방서장님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우리 부대가 유사시 어떠한 임무를 수행하는지, 군의 중요성과 안보의 소중함에 대해 공감하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우리 부대가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기회있을 때마다 자주 만나 군을 홍보하는 이유는 바로 성공적인 통합방위작전을 위해서다. 우리 군이 이 지역을 위해 어떤 임무를 수행하는지, 현 상황에서 어떤 준비를 하고 있고 이때 유관기관에서 협조해 줄 부분은 무엇인지 등을 설명하고나면 우리 군을 한층 더 가깝게 생각하는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눈빛을 볼 수 있다. 지역 주민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위해 군과 민⸱관⸱경이 함께 해야함을 느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혹한기 훈련은 그동안 우리 부대가 이천지역 유관기관과 쌓아왔던 신뢰를 확인하기에 충분한 기회였다. 부대는 혹한기훈련 전부터 통합방위사태 선포 이후 통합방위지원본부 구성부터 현 상황 인식, 각 반별 조치사항 등을 도출해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 김포시는 인구 50만 대도시를 넘어 70만 도시를 향해 첫발을 내디딘 가운데 대도시 전제조건인 ‘교통 인프라’ 구축 등 김포시 최대 현안인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행정력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시는 최근 국토부에서 발표한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조성 및 5호선 김포 연장 지자체 합의 등을 발판 삼아 가까운 미래에 김포시가 ‘사통팔달 교통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교통도시’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서울5호선(김포한강선) 연장과 함께 GTX-D를 유치해 김포에서 강남까지 이어지는 교통망을 추가 확보하고, 주요 간선도로와 연계되는 도로사업 및 교통체계 개선, 주차 공간 확충 같은 ‘광역교통체계’를 구축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시스템으로 시민 교통 불편을 해소해 나가겠다는 각오다. 김포시가 백 년을 내다보고 계획한 교통관련 사업 가운데는 △김포골드라인 전동차 추가 증차 및 70번 버스 신설 운행을 통한 출퇴근 혼잡률 완화를 비롯해 △김포골드라인 인파 사고 예방 등을 위한 안전관리 강화 △2024년까지 공영주차장 4개소 조성으로 주차 공간 확충 등이 있다. 이뿐 아니라 시는 △국도48호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가와지 1호’, ‘일산열무’, ‘행주한우’모두 고양시의 지명을 딴 먹거리들이다. 고양시는 예로부터 한강하류의 충적지에 위치해 비옥한 평야에서 자란 농산물이 명성을 얻어왔다. 여기에 고양‘행주한우’는 전국축산물품질 평가 대상을 받았을 만큼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고양시는 우수한 지역 먹거리의 육성을 위해 올해에도 다양한 시범사업을 지원한다. 생산기반시설 정비부터 보급 확대에 이르는 과정에 ICT(정보통신기술)를 도입한 스마트농업을 통해 고품질의 먹거리를 생산하고 지속적인 브랜드화를 추진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명품 밥상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찰진 가와지쌀밥에 아삭한 일산열무 한입…특화농산물로 한상차림 지난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가와지 1호’는 고양 가와지마을에서 발견된 한반도 최초의 볍씨 가와지볍씨에서 그 이름을 따왔다. 가와지 1호 쌀은 고양시의 특화농산물로 고양시는 경쟁력 있는 지역 농산물을 특화농산물로 지정해 육성해오고 있다. 현재 고양시 특화농산물로 지정된 농산물은 가와지 1호 쌀과 일산열무 등 2종이다. 고양시 벼 재배면적의 23%를 차지하는 가와지 1호는 고양시에서만 재배되는 벼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제9대 시흥시의회가 송미희 의장을 위시하여 반년의 시간동안 ‘일하는 의회, 행복한 시민’이라는 기조 아래 숨 가쁘게 달려왔다. 그 동안의 소감과 2023년 계묘년 의정 활동 계획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 제9대 시흥시의회가 출범한 지 반년이 지났다. 그동안의 소감은? 지난 2022년은 특히 시민 여러분께서 16명의 시흥시의원을 선택해 주신 뜻깊은 한 해였다. 보내주신 성원과 기대에 부응하고자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시흥의 기회와 가능성을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현장답사 및 간담회 등 조례가 발의되어 시행되기까지 조례 입안 과정을 촘촘하게 준비하여 양질의 조례를 만들고자 노력해 왔다. 앞으로도 전반기 의장으로서 16명의 시의원들의 다채로운 관점을 조화롭게 담을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과의 협치에 더욱 신경 쓰며 제9대 의회를 운영해 나가겠다. - 새해 일정으로 다녀온 국외 연수는 어떠셨는지? 첨단 바이오산업 중심의 성장 초석을 마련하여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로 우뚝 서고자 임병택 시흥시장과 미국 샌디에이고 등으로 국외 연수를 다녀왔다. 첫날에 어바인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고양특례시는 원당, 능곡, 일산동 등 원도심에 대한 재개발사업 뿐만 아니라 조성 30년을 지나고 있는 일산 신도시 재건축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시는 원도심 주거지 정비 사업에 속도를 높이고 일산신도시 재건축을 위한 법적 여건과 합리적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원도심 재개발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 뿐만 아니라 소통을 기반으로 주민 맞춤형 재건축이 진행되도록 1기 신도시 재건축의 제도적 기반과 여건을 마련해 모범적인 재건축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재수립…재건축·재개발 수요 반영 고양시는 올해 '고양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재수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하여 일산 신도시 반영을 위한'2030 고양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변경하고 내년에는 노후 택지개발지구를 포함하여 '2035 고양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완성할 계획이다. 일산신도시 공동주택 단지 중 2~3단지를 선정하고 재건축 사업에 대한 기초조사, 사업타당성 분석 등을 위한 사전 컨설팅 용역을 실시한다. 주민 스스로가 원활한 재건축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주민 갈등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시민중심. 생활밀착. 미래 모빌리티. 2023년 파주시의 교통정책 뼈대다. 김경일 시장은 ‘시민 중심 더 큰 파주’ 교통 청사진을 제시하며 시민과 시청, 미래를 한곳에 담았다. 파주시 곳곳을 거미줄로 이으며 공공성과 편의성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다. 시민 중심으로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실시하는 방안, 버스노선을 늘리며 생활밀착형 교통생태계 조성안, 스마트 교통체계(ITS)로 미래 모빌리티 구축안이 구체적으로 나왔다. 시민의 발을 자처한 부르미 버스도 앞으로 대폭 확대된다. 교통복지는 파주시민의 숙원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파주시 발전에 줄곧 교통발전이 포함된 이유다. 시민들 바람에 부응하듯, 50만 인구 초석을 다진 파주시는 100만 특례시로 도약하기 위한 교통 로드맵을 제시했다.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신년사 다짐처럼 김경일 시장은 파주시 교통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칭찬 쏟아지는 부르미 버스…시민의 발 넓어진다 누구나 손쉽게 이용한다. 부르면 찾아오는 ‘부르미 버스’ 취지다. ‘셔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출발지와 도작 장소를 예약하면, 인공지능(AI)을 통해 가장 빠른 노선이 정해진다. 부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고양특례시는 2023년 계묘년에도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한 도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고양의 자랑, 일산호수공원부터 도심 속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주민들의 공간, 근린공원까지 지속적인 환경개선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고양의 랜드마크 일산호수공원, 더욱 쾌적하게…장미원 재단장도 일산호수공원은 봄에는 벚꽃놀이 명소로, 가을에는 단풍놀이 명소로 시민들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의 방문객들에게 사랑받는 고양특례시의 랜드마크다. 특히 매년 열리는 고양국제꽃박람회를 통해 전 세계에 고양특례시의 이름을 알리는 데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시는 일산호수공원이 가진 세계적인 경쟁력을 유지하고, 시민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리노베이션(Renovation)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추진했던 일산호수공원~일산문화광장 녹지축 연결 사업은 지난해 8월 완공됐다. 녹지축 사업으로 정발산공원에서 일산문화광장, 일산호수공원을 지나 한강까지 연결, K-콘텐츠 복합단지로 조성되고 있는 CJ라이브시티 등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고양특례시의 중요한 관광자원으로 큰 역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시민중심. 민생경제. 소통의 장. 2023년 파주시 정책 뼈대다.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馬不停蹄)는 신년사 다짐처럼 김경일 시장은 시작부터 고삐를 바짝 조이고 있다. 활력있는 지역경제부터 시민 삶의 질 향상까지 정책 방향은 시민을 향했다. 시민의 발을 자처한 ‘부르미 버스’ 확대, 지역경제 구원투수인 파주페이 할인율 10% 확정, 민생보안관 ‘이동 시장실’ 다변화가 대표적이다. 시청 문턱을 낮추고 열린 행정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달리는 말에 채찍질 하듯, 정책을 펼칠 시청 안살림도 시민중심으로 뜯어고쳤다. 부시장 직속 홍보담당관을 시장 직속 소통홍보관으로 격상하고, 시민안전과 교통을 한곳에 담으며 컨트롤 타워도 세웠다. 시민안전교통국 개편이다. 시정과 시민을 잇고 민생과 소통을 한곳에 녹여내며,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시민에 방점을 찍었다. ‘시민중심 더 큰 파주’를 위한 뚝심있는 다짐을 약속했다. ■ 운정부터 광탄까지 ‘부르미 버스’ 확대…교통복지 앞장선다 부르면 온다. 언제 어디든지 이동하는 ‘부르미 버스’ 모토다. 파주시민만의 맞춤형 교통복지 수요응답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수원특례시가 오는 13일부로 출범 1주년을 맞는다. 32년 만에 지방자치제도의 변화를 이끌어 시민들에게 꼭 맞는 새로운 옷을 갈아입은 지 꼭 1년이 흘렀다.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뚜벅뚜벅 걸어 온 수원특례시의 발자취와 변화,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짚어본다. ◇‘대도시’ 인정으로 특례시민 복지급여 확대 영통구에 거주하는 A씨 부부는 지난해 수원특례시가 출범한 뒤 생활에 여유가 생겼다. 원래 살던 서울에서는 기초연금을 받았던 그는 지난 2017년 8월 수원시로 전입한 뒤 급여가 중단됐다. 기초연금의 재산기준액이 ‘대도시’인 서울보다 ‘중소도시’인 수원이 훨씬 낮았기 때문이다. 서울에서 수원으로 이사했을 뿐인데 수급 자격이 박탈된 것과 다름없었다. 다행히 그는 지난해 수원특례시가 출범하면서 5년만에 다시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례시를 대도시로 구분하는 사회복지 개정사항이 적용되면서 대도시 기준(1억3500만원)과 중소도시 기준(8500만원) 사이 재산을 보유한 A씨 부부는 지난해 2월부터 각각 16만원씩 매월 32만원의 기초연금을 수령하고 있다. 장안구 주민 B씨의 경우 특례시 전환 이후 국민기초생활보장의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고양특례시는 글로벌 시대에 걸맞게 경쟁력을 갖춘 도시 브랜드를 새롭게 만들고 있다. 민선8기 시정 슬로건을 ‘미래를 바꾸는 힘! 고양’으로 내걸고, 도시 고유의 정체성을 담아 매력적인 도시 이미지를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관광하고 싶은 도시, 투자하고 싶은 도시 등 다양한 도시의 얼굴을 만들겠다”며 “시민들이 만족감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로 가치를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도시 곳곳 잠재적 자산 풍성… 시민과 함께 고양의 미래를 꿈꾸다 고양특례시는 ‘新한류로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무한한 가능성의 도시 고양’을 도시 브랜드 기본 목표로 삼고, 글로벌 도시로 비상하기 위해 대표 브랜드 자산을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 2021년 8월 시민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많은 시민들이 인식하는 장소 브랜드로 일산호수공원을 포함해 킨텍스, 행주산성, 장항습지, 서오릉 등이 꼽혔다. 시민들은 대표 축제로 고양국제꽃박람회와 더불어 고양행주문화제, 고양호수예술축제 등을 선정했고, 주요 산업으로는 방송영상, 마이스(MICE), K컬처, 화훼, 의료 등을 꼽았다. 시는 시민들이 뽑은 브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계양구의 새로운 슬로건은 ‘꿈을 향한 변화의 도시, 비상하는 계양’이다. 지난해가 비전을 선포하고 밑그림을 그리는 시기였다면, 올해는 본격적인 비상을 위해 날개를 펼쳐야 할 때다. 의미 있는 날갯짓은 이미 시작됐다. 목적지는 구민이 행복하고 자랑스러워하는 도시다. 2023년 계양이 힘차게 날아오른다. ◆계양산업단지와 계양테크노밸리로 도약하는 계양 목표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자족 도시의 토대를 만드는 것이다. 그 중심에 계양산업단지와 계양테크노밸리가 있다. 24만㎡ 규모의 계양산업단지는 현재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고 올해 초 산업단지계획 승인이 완료되면 토지 보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3기 신도시 중 가장 빠르게 추진되고 있는 계양테크노밸리는 신도시와 연계되는 333만㎡ 규모의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이다. 여의도 공원 약 4배 규모의 공원·녹지와 약 1만 7천 호의 주택이 공급되며, 판교테크노밸리 1.7배 규모의 일자리 공간도 들어선다. 주택 용지와 자족 용지가 거의 동일한 비율로 계획된 ‘직주근접형 도시’라는 점은 탁월한 경쟁력이다. 계양구는 계양테크노밸리에 정보통신 산업과 디지털콘텐츠산업 중심의 고부가가치 첨단산업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마부정제(馬不停蹄).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 파주시 신년사 사자성어로 김경일 시장은 시민만 바라보며 최선의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인구 50만 명을 돌파한 파주시는 조직개편을 단행하며 ‘시민중심 더 큰 파주’를 준비하고 있다. 오늘보다 기대되는 내일을 위해 시장이 직접 팔을 걷어붙이며 구체적으로 교통과 평화, 문화와 여성 카드를 꺼내 들었다. 시간이 멈춘 듯 가슴 아픈 역사가 살아 숨 쉬는 DMZ. 이곳 파주시만의 평화 가치를 세상에 알리고,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을 유치하며, 용주골 성매매 집결지를 하루빨리 철거해 파주에 덧씌워진 부정적인 이미지를 탈피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사람과 사람을 잇고 덧셈과 상생의 공동체를 구상하고 있다. 지난 임인년은 파주시가 100만 도시 발전을 위해 초석을 다졌다면, 올해 계묘년은 시정 성과를 달성하기 위한 각오를 다지고 있다. 정전 70주년…평화경제특구 조성하며 변화 이끈다 올해는 6.25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이다. 총성이 멈춘 이곳에서 최근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김경일 시장은 파주시만의 평화경제특구를 구상 중인데 산업단지와 연구개발단지, 관광단지를 한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