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의회 이성배 의원이 발의한‘서울특별시 체육인 인권 조례’제정안이 지난 2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로써 최근까지 지속된 체육인에 대한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교육, 신고·상담센터를 설치·위탁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이번 조례는 서울시 직장 및 초·중·고등학교 체육인들에 대한 폭행, 협박, 성추행 및 부당한 행위의 강요로부터 체육인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체육인 등에 대한 용어를 정의하고 체육인 인권보장을 위한 시장의 책무와 인권보장 기본계획, 체육인 인권 교육, 인권위원회 심의사항과 신고 및 상담시설 설치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운동선수 출신인 이성배 시의원은 지난해 서울시의회가 추진한 체육단체 비위근절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서울시체육회 등에 그간의 체육인 인권침해 사례에 대해서 시정권고 한 바 있으며 체육인들의 인권향상을 위한 꾸준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이 의원은 “현재 서울시는 2032 서울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노력중이지만 정작 2032 올림픽의 주역이 될 초·중·고등학생 선수들의 인권침해와 연습공간조차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채유미 의원이 발의한‘서울특별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안’이 지난 3일 제296회 임시회 폐회중 행정자치위원회 회의에서 원안가결 됐다. 이번‘서울특별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안’은 경계선지능인 지원에 대한 전국 최초의 조례로써 상징하는 바가 크다. 경계선지능인 이란 지적장애에 해당하지 않지만 평균지능에 도달하지 못하는 인지능력으로 인해 소속되어 있는 사회에 적응하지 못해 지원과 보호가 필요한 자를 말한다. 채유미 의원은 경계선지능인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국회와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경계선지능인에 대한 토론회 참석, 서울시동북권 NPO지원센터와 간담회를 가졌고 현재 서울시의회에서‘서울시 경계선지능 아동·청소년 실태조사 및 개선방안 연구’에 대한 연구용역도 진행 중에 있는 등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조례는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경계선지능인들을 위한 평생교육 방안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서울시가 이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방안을 마련하도록 근거규정을 마련하는 것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시장의 책무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계획의 수립 경계선지능인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지하철역, 학교, 동주민센터 등 주민들의 생활중심지에서 걸어서 10분 이내, 침체된 골목상권을 주민 스스로가 살리는 ‘생활상권 육성 하반기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올해 7월, 1기 대상지 5곳 선정 후 확대·추진하는 2기 사업이다. 서울시는 ‘생활상권 2기 기반사업’ 후보지 20곳을 오는 9월 1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후보지로 선정된 상권들은 약 5개월간 과제 수행 등 시범사업 추진하게 되고 시는 내년 2월경 상권별 성과를 평가해 최종 10곳의 대상지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생활상권 육성사업’은 대형마트, 온라인쇼핑, 프랜차이즈에 밀려 활기를 잃어가는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유도 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유래 없는 침체를 보이고 있는 골목경제를 살리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후보지로 선정된 20곳은 9월 중순~내년 2월 중순까지 주민, 소상공인 등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주민친화형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커뮤니티 스토어’ 운영 생활상권 활성화 계획 수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코로나19 의심증상인 고열·기침 환자에 대한 119구급대의 현장활동 소요시간 분석 결과 출동에서부터 업무 종료까지 전년대비 24분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고열·기침 환자 이송은 7월 말 기준으로 ’19년 12,912건, ’20년 13,010건으로 98건이 많았고 구급대가 출동에서부터 소방서로 돌아와 임무를 종료할 때까지 활동시간은 ’19년의 경우 59분, ’20년은 1시간 23분으로 24분이 증가했다. 구급대 활동 단계별로 출동에서 병원 도착까지 ’19년 24분, ’20년 34분으로 10분이 증가했다. 선별 진료소가 설치된 병원으로 환자를 이송해야 하다 보니 현장에서부터 병원까지 거리도 ’19년 4.6㎞에서 ’20년 5.9㎞로 늘어났다. 병원에서부터 소방서로 돌아와 임무종료까지 걸린 시간도 ’19년 34분에서 ’20년 49분으로 14분이 늘어났다. 이처럼 119구급대의 현장활동 시간이 늘어난 이유는 코로나19 격리병상 부족으로 병원 선정이 곤란하고 레벨D의 방역복 착용에서부터 폐기처분 과정 등 방역조치에 시간이 추가 소요되었기 때문이다. 한편 8월 들어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강북구 4·19 도시재생사업 추진과 관련해 지속가능한 마을을 지향하는 지역 주민들의 노력이 협동조합 ‘우이동문화콘소트’의 탄생으로 결실을 맺었다. 강북구 4·19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에 참여하며 음악인들이 주축이 되는 주민공동체를 형성한 우이동문화콘소트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협동조합을 만들어 지난 7월 출범식을 가졌다. 콘소트는 ‘함께, 공동의’와 ‘운명’의 의미를 가진 라틴어 합성단어다. 운명 공동체가 되어 음악으로 활력이 넘치는 마을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진 조합은 성악가, 피아니스트, 송 텍스트 분석가 등 음악인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2019년부터 우이동에 위치한 카페 ‘포네커피하우스’에서 주민들을 위한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해 왔다. 오페라의 주요 아리아를 해설과 함께 감상하는 ‘심층적 음악감상’, 문화인들을 초대해 인생사를 듣고 음악을 감상하는 ‘마이 라이프’와 시 낭송, 하우스 콘서트 등을 진행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대면 행사가 어려워진 지금은 유튜브를 통해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는 음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향후 조합은 공연 기획, 음악교육 실시, 합창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호대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이 9월 3일 제286회 임시회 폐회중 행정자치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통과됐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이호대 의원은, “장기화된 청년실업과 고비용의 대학원 학자금대출로 인해 부채문제에 직면한 대학원생들은 기존 조례의 이자지원 대상에서 배제되어 아무런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어 대학원생에게도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해 청년 부채문제 경감을 도모할 수 있는 근거규정을 마련하게 됐다”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에 통과된 일부개정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대상에 대학원생을 포함하도록 규정하고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기간을 졸업 후 5년을 경과하지 않는 사람으로 확대 규정하고 있다. 특히 이 의원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 처해진 많은 대학원생들이 꿈을 잃지 않고 목표를 향해 정진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짧은 조례안 통과 소감을 밝혔다.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의회 청년정책특별위원회가 공동발의한 ‘서울특별시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9월 3일에 개최된 서울시의회 제296회 임시회 폐회중 행정자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본 개정조례안은 지난 8월 5일 시행된 ‘청년기본법’의 규정사항을 ‘서울특별시 청년 기본 조례’에 반영함으로써 상위법과 조례 간 상충을 방지함과 아울러 서울특별시의 다양한 청년정책의 근거 규정을 마련하고자 발의됐다. 개정조례안은 ‘청년기업’, ‘청년교육’, ‘청년의 건강 보호·증진’, ‘청년지원기관’ 등과 관련한 구체적인 규정들을 신설하고 일부 표현들을 상위법 규정 및 정책운영 실정에 알맞게 수정했다. 특히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대상에 ‘청년기업’을 추가해 청년에 대한 지원의 폭을 넓혔으며 ‘청년정책조정위원회’ 구성 중 청년의 비율을 당초 위촉위원 5인 이상에서 1/2 이상으로 개정해 서울시정에 대한 청년의 실질적인 참여를 제도적으로 확대했다. 김호평 위원장은 “이번 ‘서울특별시 청년 기본 조례’의 개정을 통해 새로이 시행된 ‘청년기본법’이 지향하는 바를 충실히 반영할 수 있음은 물론이고 서울특별시 청년지원정책의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9월 3일 제296회 임시회 폐회중 제1차 행정자치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채유미 의원과 한기영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채유미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노원구 제5선거구 출신으로 제10대 전반기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서울특별시의회 정책위원회 위원과 서울특별시교육청 학생인권위원회 위원, 학교밖 청소년 지원위원회 위원 및 환경생태교육자문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한기영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출신으로 서울시의회 10대 전반기 행정자치위원회 위원, 운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청년위원회 부위원장, 지방분권 원내 부대표 등 활발한 정치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채유미 부위원장은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주어진 소임과 직책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울시민을 대변해 시민의 입장에서 시정을 감시하고 시민의 권익 보호를 위한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선출소감을 밝혔다. 이어 부위원장으로 선출된 한기영 부위원장은 “전반기의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에 이어 후반기 행정자치위원회의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히고 “전반기 행정자치위원으로의 경험과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는 서울시민의 통일의식을 고취하고 한반도 평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3일 서울통일교육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 평화·통일 교육 및 문화를 확산하고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양 기관이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상호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3일 오후 2시 국민대학교 본부관에서 열리는 협약식에는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서울시 황방열 남북협력추진단장, 임홍재 국민대학교 총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해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와 서울통일교육센터는 한반도 평화·통일 분위기 조성을 위해 민·관·학이 참여하는 유기적인 협력체계 기반을 마련하고 2년간 다양한 공동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서울시 평화·통일 대학생 동아리 지원 사업을 시범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사업은 서울 소재 대학교 내 학생 동아리 공모를 통해 토론대회, 학술지 발간, 문화교류 행사 등 동아리들의 자발적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동아리 연합 MT 및 특강 개최 등 동아리 네트워크 구축, 활동결과 발표회 개최 등 대학 사회 내 평화·통일 문제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천연 손소독제를 비대면으로 참여해 만드는 ‘생활지도자 양성 무료강좌’ 를 오는 1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비대면으로 개설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수강생80명으로 운영되며 9월 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되는 생활지도자 양성교육은 신청자 자택으로 체험키트를 미리 발송해, 11일 실시간 교육을 보며 함께 만드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감염증 예방과 건강생활에 도움이 되는 천연 손소독제, 천연화장품 만드는 과정으로 운영된다. 참가비는 무료. 교육대상은 ‘서울특별시 생활개선회’에 가입한 시민이며 선착순으로 80명 모집한다. 미가입한 시민은 신청 전에 생활개선회에 가입한 후 신청해야 한다. 생활개선회 : 농촌진흥청과 전국시군단위로 조직된 여성학습단체이며 현대여성의 역할증대에 따라 생활기술 함양 및 역량강화 에 중점을 단체이며 가입자격은 서울거주 여성이면 누 구나 가능하다. 조상태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이 중요한 시기라 시민들이 안전하게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내 도시·건축 관련 계획을 심의·자문하고 주요 의사결정을 내리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가 70년 만에 문서기반 회의를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회의’로 전환한다.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도시·건축 관련 위원회에 특화된 ‘스마트 회의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2일 열린 ‘2020년 제 1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시작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1949년 도계위가 구성된 이래 줄곧 종이문서나 개별노트북을 통해 한정적인 정보를 두고 안건을 심의했다면, 이제 가상현실, 3D데이터 등을 종합적으로 활용하는 스마트 심의 시대가 열린다. 기존 일반 회의실에서는 회의자료를 종이문서로 출력하거나 개별 노트북으로 보면서 회의를 진행하다 보니 안건이력, 대상지 현황, 경관 시뮬레이션, 교통·환경영향 같은 다양한 심의 정보를 즉각적으로 확인하고 단시간에 정확한 의사소통을 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서울시는 안건을 입체적으로 확인하고 심의 전문성을 강화해 한층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3차원 환경의 버추얼 서울을 위원회 기능으로 도입했다. 앞으로는 도시를 개발함에 있어 심의단계에서부터 버추얼 서울을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9월 2일 제296회 임시회 폐회 중 제1차 회의를 열어, 2020년도 복지정책실 소관 제4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 및 코로나19와 관련된 현안 업무보고를 통해 사업 추진현황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이 날 회의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서울시 4급 이상 공무원에 한해 최소참석 하도록 했으며 추가경정예산안 및 코로나19 관련 현안업무 보고 등 긴급처리를 요하는 안건 위주로 심의를 실시했다. 복지정책실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코로나19 장기휴관으로 어려움을 겪는 종합사회복지관 38개소 대상 인건비 3억 8,400만원을 증액하고 장애인 체육시설 인건비 9억 2천만원 증액하는 등의 내용으로 편성됐다. 복지정책실에서 제출한 제4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복지 시설 지원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불용예상액 감액 등 편성안의 시의성을 감안해 원안 가결했다. 그 밖에도 업무 현안보고와 관련해 올해 추경을 통해 증액 편성된 돌봄SOS센터 사업, 장애인직업재활센터 운영사업 등에 대한 면밀한 추진 코로나19에 취약한 어르신 거주시설에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어제, 아들의 다리가 부러졌다. 급히 업고 인근 종합병원으로 뛰어가면서 파업 중인데 과연 아들을 진료할 의료진이 있을까 걱정 됐다. 그러나 기우였다. 응급실에는 의사 가운을 입지 않은 채 환자를 돌보느라 분주한 의사들이 보였다. 전공의가 없어 교수가 직접 내려와 아들의 뼈를 맞추어줬다. 파업이라는 극한 선택을 한 와중에, 그들은 ‘공공재’로서의 역할에 충실히 임하고 있었다. 코로나19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되어 시민의 고통과 경제적 타격이 심화되고 있다. 하필 이 와중에 면밀한 연구와 소통의 노력 없이 공공의대 설립과 의대 정원 확대 등의 정책을 성급히 추진하는 것은 환자를 볼모로 의료계를 압박하려는 저의로 비춰질 수밖에 없다. 물론, 의사는 자신이 했던 선서대로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첫째로 여겨야 할 의무가 있다. 따라서 자신의 이익만을 챙기기 위해 파업을 하는 행위는 지탄 받아 마땅하다. 그러나 지금 정부가 추진하려고 하는 정책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중차대한 문제로서 의료계와의 충분한 소통이 필수적인 사안이다. 지방의회 의원으로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코로나19가 장기화의 충격이 우리 경제 전반에 확산되고 있다. 특히 미술관 휴관, 잇따른 미술 전시·행사가 취소 또는 연기되면서 미술계 작가들이 창작 활동 기회를 잃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베니스비엔날레를 비롯한 세계 주요 미술행사가 대거 취소됐고 국내에서도 광주비엔날레를 비롯해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등이 내년으로 연기 됐다. 서울시는 전국적으로 추진되는‘문체부 공공미술 프로젝트’와 연계해 서울의 총 25~50곳에 예술작품 설치, 문화 공간 조성, 스트리트 아트, 미디어 전시, 소규모 공동체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구현하는 ‘코로나 19 서울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시비 총 130억원을 투입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미술계 작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해 침체된 미술계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시민에게 열린 공간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이번 공공미술프로젝트는 ‘문체부 공공미술 프로젝트’와 연계 추진하되, 우수한 작품 확보를 위한 서울시만의 차별화된 기획을 더해 전혀 다른 프로그램으로 탈바꿈시켰다고 설명했다. 시는 1단계로 작품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3일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사회적 경험과 역량을 갖춘 50+세대가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번 협약은 사회참여 욕구가 높은 50+세대에게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기회를 마련해주는 동시에 SH가 운영하는 작은도서관의 운영이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상호협력체계를 만들고자 이루어졌다. 3일 오전 10시 SH에서 열리는 협약식에는 김영대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두 기관은 우선 서울시 50+보람일자리의 한 분야인 ‘작은도서관지원단’ 활동을 마련, 서울시내 SH작은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지역 공동체의 소통과 활성화에 힘쓴다. 올해 선발하는 ‘작은도서관지원단’은 약 30명 규모로 9월부터 12월까지 서울시 내 12곳에 있는 SH작은도서관에서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비대면 주민 서비스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 활동으로는 도서관 운영을 위한 온라인 도서 추천, 도보이동형 도서대출, 장서 분류 및 정리 등과 함께 입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온라인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지하철역, 학교, 동주민센터 등 주민들의 생활중심지에서 걸어서 10분 이내, 침체된 골목상권을 주민 스스로가 살리는 ‘생활상권 육성 하반기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올해 7월, 1기 대상지 5곳 선정 후 확대·추진하는 2기 사업이다. 서울시는 ‘생활상권 2기 기반사업’ 후보지 20곳을 오는 9월 11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후보지로 선정된 상권들은 약 5개월간 과제 수행 등 시범사업 추진하게 되고 시는 내년 2월경 상권별 성과를 평가해 최종 10곳의 대상지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생활상권 육성사업’은 대형마트, 온라인쇼핑, 프랜차이즈에 밀려 활기를 잃어가는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유도 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유래 없는 침체를 보이고 있는 골목경제를 살리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후보지로 선정된 20곳은 9월 중순~내년 2월 중순까지 주민, 소상공인 등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주민친화형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커뮤니티 스토어’ 운영 생활상권 활성화 계획 수
(중앙뉴스타임스 = 심옥자 기자) 강북구가 지난달 30일부터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따라 관련 시설 현장 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회, 실내체육시설, 학원 등 ‘집합금지시설’ 1065곳과 일반음식점 등 ‘방역수칙 의무 대상시설’ 4617곳이 대상이다. 집합금지 행정명령 이행과 핵심 방역지침 준수 여부가 주요 점검사항이다. 구는 현재 초긴장 상태를 유지한 채 다중이용시설 방역관리 속도를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현장 점검과 방역수칙 홍보를 위한 가용 가능자원을 총 동원한 상태다. 전 직원뿐 아니라 성북강북교육지원청과 소비자 위생감시원 등 유관기관과 민간단체에서도 전방위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구는 프랜차이즈 카페 등 추가 지정된 방역수칙 준수의무 시설에 집중 감시망을 가동하고 있다. 구 점검반은 해당시설 전체에 집합제한조치 안내문 전달을 완료하고 방역수칙 이행확인에 돌입했다. 불시 점검과정에서 방역지침 위반행위가 확인될 경우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해 2주간의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동 행정차량을 통한 마스크 쓰기 가두방송,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방역수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