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원주시는 오는 11월 2일 문막읍 반계리 은행나무광장에서 ‘2025 반계리 은행나무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풍물 공연, 난타, 무용 등 다채로운 식전 행사로 축제의 막을 열며, 원주시립교향악단의 금관 앙상블 공연과 단풍음악회를 통해 가을의 정취를 한층 더할 예정이다. 또한 은행나무의 아름다움을 담은 기획사진전을 비롯해 소원지 쓰기, 캘리그라피,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천연기념물 제167호인 반계리 은행나무는 수령 1,318년으로 추정되는 국내 최고령 은행나무다. 높이 32m, 둘레 16.27m에 달하는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며, 가을이면 황금빛 장관을 만들어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손꼽힌다. 이에 원주시는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은행나무 일대를 광장으로 조성하고, 공연장과 진입로를 만들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반계리 은행나무광장에서 아름다운 단풍을 만끽하며 풍요로운 가을의 정취를 느끼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생태 관광 축제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홍천군은 29일 홍천도시첨단산업단지 내에 조성된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의 1단계 연구기반 구축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준공으로 홍천군은 국내 항체의약 산업의 새로운 중심지이자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핵심 거점 도시로 도약하는 ‘국가항체산업의 시대’를 공식적으로 열었다.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는 북방면 중화계리 165-1 번지 일원 약 46,139㎡ 규모로 조성됐으며, 중화항체 치료제 개발지원센터, 미래감염병 연구센터(BL3), 면역항체 치료소재 개발지원센터 등 핵심 연구시설이 구축됐다. 이를 통해 항체 의약품 초기 개발 단계에서 기업이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는 체계적인 연구 기반이 마련됐고, 홍천군이 국내 항체산업의 기술 허브로 자리 잡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특히 자동화 기반의 항체 분석 장비를 비롯한 최신 연구 인프라가 구축되어,기업이 항체 개발 소요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가 조성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는 총사업비 1,169억 원이 투입된 국가 핵심 프로젝트로, 2032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1단계에서는 핵심 연구시설과 첨단 장비 중심의 기반 조성을 마무리했으며,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태백시복지재단은 28일 태백호텔 대연회장에서 임직원 및 산하시설 관계자 등 8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윤리경영 헌장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과 재단 임직원 행동강령에 근거해 지속가능하고 투명한 복지재단 운영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인권·윤리경영 추진 경과보고, 재단 및 산하시설 대표의 공동 선언문 낭독, 전 직원의 청렴실천 약속과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욱영 대표이사는 “재단의 모든 임직원이 인권이 존중되고 윤리가 실천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복지 종사자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해 ‘함께 웃는 복지 태백, 존중과 신뢰의 복지공동체’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태백시복지재단은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인권존중과 청렴윤리 가치를 내재화하고, ESG 기반의 사회적 책임경영을 강화해 시민이 신뢰하는 ‘태백형 복지재단’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태백시는 지난 28일 국민체육센터 3층 공유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거점공간 『도란도란 아지트 3호점』 개소식을 개최하고, 시민참여단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병행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태백시 사회복지과장, 태백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등 30여 명이 참석해 『도란도란 아지트 3호점』의 개소를 축하하고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도란도란 아지트 3호점』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교육·소통·휴식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향후 지역 돌봄종사자 휴식공간, 시민참여단 활동 공간, 지역 여성의 의견을 수렴하는 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개소식 이후 진행된 시민참여단 역량강화 교육은 신규 참여단원을 포함한 시민참여단을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참여단의 역할 및 활동 방향을 학습하는 시간으로 운영됐다. 이번 교육에는 신규 위촉된 시민참여단원이 함께 참여했으며, 이로써 태백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총 28명으로 확대됐다. 앞으로 참여단은 정책 제안, 성평등 문화 확산, 도시 안전 모니터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할 계획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태백시는 ‘청정메탄올’을 핵심축으로 한 ‘태백 경제진흥개발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심사를 최종 통과함에 따라, 국책사업 추진에 한층 속도를 내고 무탄소 청정에너지 도시 실현을 위해 글로벌녹색성장기구(Global Green Growth Institute, GGGI) 회원도시 가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GGGI는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녹색성장을 목표로 하는 국제기구로, 서울에 본부를 두고 40여 개 회원국과 도시가 참여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경북 포항시, 제주특별자치도에 이어 태백시가 세 번째 회원도시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태백시는 이번 회원도시 가입을 통해 국제기구의 기술·정책 자문을 바탕으로 청정에너지 전환 전략을 구체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선진 기술기업 및 녹색금융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등 국제 시범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GGGI 회원도시 가입은 태백이 석탄산업 시대를 넘어 무탄소 청정에너지 도시로 도약하는 출발점”이라며 “청정메탄올 제조시설 구축과 핵심광물 산업단지 개발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경제와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가겠다”고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태백시는 30일 서울 중구 모두투어 본사 대회의실에서 모두투어네트워크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민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호 태백시장과 우준열 모두투어네트워크 사장, 이대혁 상품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태백시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산업·역사·문화·축제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한 대표 관광도시로,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모두투어의 전국적 판매망과 홍보 인프라, 여행상품 기획 노하우를 활용해 태백만의 특화된 관광자원을 접목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및 마케팅 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양 기관은 ▲자연·힐링·웰니스·체험형 관광상품 개발 ▲태백 대표축제와 연계한 관광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민관 협력 기반의 상생 관광 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우준열 모두투어 사장은 “태백시는 산업과 자연, 문화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도시로, 모두투어의 상품 기획력과 마케팅 역량이 더해지면 지역 관광에 새로운 활력이 생길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내 관광의 균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횡성군은 지난 28일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라이다(Lidar)기술을 활용한 하수맨홀 DB구축 시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2013년부터 횡성읍 등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상·하수도 약 1,000km 구간의 전자지도 제작을 추진하며 지하시설물의 체계적인 관리 기반을 다져왔다. 기존에는 지하시설물 DB 구축 시 맨홀에 대한 DB구축은 작업자가 직접 맨홀에 진입하여 자료조사를 진행하는 방식이 사용돼, 작업자가 질식 등의 위험 사고에 노출될 수 있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횡성군은 빛의 반사를 이용해 물체의 거리와 형태를 정밀하게 측정하는 라이다 기술을 적용한 비접촉 원격 측량 방식을 도입해 해결책을 모색했다. 이번 시연에서는 농공단지 내 고심도 하수맨홀 4곳을 대상으로 라이다 측량을 진행했으며, 측량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와 작업방법을 확인해 행정 활용성을 검증하는 자리가 됐다. 신승일 군 토지재산과장은“지하 공간정보 구축은 군민의 안전과 행정활용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으며, 디지털 트윈 기반 행정 구축의 중요한 기초자료”라며, “라이다 측량 등 첨단 도입을 검토하여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식으로 지하 공간정보를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원관광재단과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강원지부은 29일 강원 관광산업과 전통시장 연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계기로 관광프로그램과 전통시장 방문을 연계하여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마련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각 기관은 △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연계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마련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 홍보 채널을 활용한 공동 프로그램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관광과 전통시장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생의 기반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라며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체험거리를 즐기며 지역 상인들과 함께 상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멕시코 ‘AJU-Mart’에서 ‘강원 농식품 홍보·판촉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와 (사)강원도농수산식품수출협회, 데코레아(DECOREA)가 협업해 진행됐으며, 도내 17개 농식품 업체가 참여해 메밀국수, 찐빵, 옥수수, 찹쌀, 절임반찬류 등 50여 개 품목을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데코레아(DECOREA)는 하이트진로 계열의 식품 수입·유통 바이어사로, 멕시코시티 중심부에 2017년 아시안푸드 전문 매장인 AJU-Mart를 개점해 소주 펍 · 레스토랑을 포함한 5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라면, 김치, 고추장 등 다양한 한국 식품을 취급하며, 활발한 프로모션을 통해 현지에서 케이-푸드(K-FOOD)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강원 농식품 수출은 그동안 미국·일본·중국 등 일부 국가에 집중된 구조로, 특히 최대 교역국인 미국 시장의 국제정세 변화에 따라 수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수출 의존도를 낮추고 구조 안정화를 위한 시장 다변화 및 신시장 진출 전략이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중남미에 위치한 멕시코는 20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다가오는 2025~2026년 겨울철을 앞두고 도민의 안전한 도로 이용을 위해 2025년 11월 15일부터 2026년 3월 15일까지를 제설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위임국도 및 지방도 2,110㎞ 구간에 대한 2025~2026년 겨울철 도로 제설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10월 17일과 29일, 두 차례에 걸쳐 자체 및 시군 합동 제설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도내 기상 여건과 지형적 특성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제설 대응계획을 마련했다. 특히 폭설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11월 14일까지 제설작업에 필요한 제설제 4만 424톤과 제설장비 224대를 조기 확보해, 도내 제설 전진기지 37개소에 사전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산간도로 등 교통 두절이 예상되는 취약구간 21개소(320㎞)를 집중관리 구간으로 지정해, 사전 제설제 살포와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대책에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폭설에 대비해 도와 시군 간 제설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설지원 긴급대응반’ 운영 계획이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제설지원 긴급대응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28일 ‘강원특별자치도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열고, 금고 지정을 신청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제안서 평가를 실시한 결과 NH농협은행을 제1금고로, 신한은행을 제2금고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는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통해 ▲재무구조의 안정성 ▲예·대출 금리 ▲도민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 능력 ▲지역사회 기여도 등 6개 항목에 대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진행했다. 도 금고 선정 결과는 10월 중 도 공보와 누리집(홈페이지)에 공고한 뒤, 11월 중 해당 금융기관과 약정 체결을 완료할 예정이다. 선정된 도 금고는 앞으로 4년간 강원특별자치도의 자금을 관리·운용하며, 도 재정의 효율적 집행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사회공헌 활동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금융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제1금고(NH농협은행)는 일반회계와 지역개발기금 등 4개 기금을, 제2금고(신한은행)는 소방특별회계 등 6개 특별회계와 11개 기금을 각각 관리하게 된다. 한편,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기준 도 금고 자금 관리 규모는 제1금고 약 8조 2,700억 원, 제2금고 약 1조 5,282억 원에 달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제20회 국제로봇콘테스트'를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2일간 강릉 올림픽파크(스피드스케이트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로봇 마인드 확산과 로봇 인재 육성을 통해 국내 로봇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로, 매년 수도권(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돼 왔다. 올해는 지역 개최지 공모를 통해 강릉 올림픽파크가 선정되어,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의미 있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3,300여 명(선수 2,000명, 가족 및 관람객 1,300명) 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 대회로, 초·중·고등학생부터 대학·일반부까지 폭넓게 참여한다. 12개 세부대회, 42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국내외 참가자들이 대회를 통해 로봇산업 발전과 국제 교류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국제로봇콘테스트는 로봇을 활용해 다양한 주제와 규정에 맞춰 제작한 로봇의 성능과 수행 능력을 겨루는 국제 규모의 대회로, 대회 기간 참관객을 대상으로 ▲로봇캠프 ▲인공지능(AI) 드로잉 캐리커처 ▲로봇 만들기 체험 ▲로봇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시상은 대통령상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2025년 11월의 ‘지질·생태명소’로 정선군의 '소금강'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정선 '소금강'은 어천(동대천)의 침식 작용으로 형성된 규암층 절벽과 협곡·산사면에 넓게 분포한 너덜겅(테일러스)이 어우러진 웅장한 계곡 경관으로 잘 알려져 있다. 소금강 일대의 너덜겅은 장산층 규암이 오랜 세월 풍화 작용을 거치며 형성된 암석파편 지형으로, 지질·지형학적 가치가 높아 2017년 강원고생대 국가지질공원의 지질명소로 지정됐다. 특히 지방도 421호선을 따라 이어지는 소금강변 드라이브 코스는붉게 물든 단풍과 절벽이 어우러져, 늦가을 정취를 만끽하기 좋은 명소로 손꼽힌다. 11월에는 소금강 일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가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강원고생대 국가지질공원 정선 탐방객센터’에서는 한국 카르스트 지형·지질 전시관을 중심으로, 실제 동굴 생성물과 형성 과정을 직접 보고 배우는 교육·체험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소금강 인근에서는 정선의 대표 가을 축제인 △‘민둥산 은빛 억새축제’(10.2.~11.15.)가 열려, 억새밭 트레킹, 지역 공연,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화암약수 사운드 워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릉시 청소년수련관은 오는 11월 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강릉시 청소년수련관 앞마당 및 유피홀에서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자율적 참여 확대를 위한 2025 강릉시 청소년 진로축제 'Dream Road'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강릉시 청소년동아리연합회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청소년 주도형 진로축제로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과 활동을 통해 스스로의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 설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축구해설가 박문성의 진로특강을 비롯하여 Mnet 스트릿 걸즈 파이터(스걸파) 출연팀인 클루씨와 뉴니온의 초청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공연마당, 체험마당, 진로마당, 참여마당, 이벤트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며 총 33개의 체험부스가 마련되어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진로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번 축제는 지역의 학교, 기관, 단체가 함께 참여하여 청소년들이 서로 교류하고 지역사회 속에서 성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데 의의가 있다. 특히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과 운영에 참여함으로써 주체적이고 실질적인 청소년 축제 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수연 인구가족과장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릉시가 주최하고 강릉시가족센터가 주관하는 '제18회 세계를 다(多)담다 페스티벌'이 오는 11월 1일 오후 1시부터 강릉시가족센터와 성덕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강릉시는 교육발전특구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 아동들의 교육지원과 인식개선 등에 앞장서고 있으며, '세계를 다(多)담다 페스티벌'은 강릉시민과 외국인 주민, 다문화가족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다양성과 화합의 장으로 자리 잡아왔다. 특히 올해 행사는 강릉시 시승격 70주년을 축하하는 의미도 함께 더해져 더욱 뜻깊은 자리로 마련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청소년 사물놀이, 댄스, 마술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되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카자흐스탄, 러시아, 중국, 필리핀 등 여러 나라의 다문화 간식 시식 체험과 우리나라 전통 놀이와 다문화 전통 놀이, 스포츠 에어바운스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모든 체험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 내용은 강릉시가족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수연 인구가족과장은 “강릉시에 거주하는 다양한 가족과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릉시는 지역 대표 소득 작목인 겨울딸기의 고품질 생산기반 확충을 위해 첨단 육묘시설 구축에 본격 착수한다. 현재 강릉시의 겨울딸기 재배면적은 약 9.5ha 규모로, 관내 육묘 기반이 영세하여 자체 육묘 생산율이 15% 수준에 불과해 타 지역 의존도가 높은 실정이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한 재배환경 변화가 가속됨에 따라 강릉지역 기후를 고려한 딸기 모종의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에 강릉시는 총 4억 5천만 원을 투입해 1,000평 규모의 현대화된 첨단 육묘 온실을 조성하고, 고품질 딸기 모종의 지역 내 자급률을 현재 15%에서 2026년 30%, 향후 50% 이상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안정적인 딸기 육묘 체계 구축을 통해 고품질 겨울딸기 생산량이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 적응성이 높은 품종의 안정적 보급으로 농가 소득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시는 현재 3개소에서 운영 중인 육묘 전문 경영체를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관내 딸기 모종의 자립 기반도 확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김경숙 기술보급과장은 “첨단 과학영농기술을 접목한 생산기반 구축으로 강릉시 실정에 맞는 고품질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재)고성문화재단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고성군 현내면 명파마을에서 열린 ‘아트케이션 페스타’가 주민과 관람객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예술인의 지역 체류형 창작 프로젝트인 ‘아트케이션 고성–예술로 고성살기’의 결과를 나누는 자리로 42일간의 예술적 실험이 마을 곳곳에서 다채롭게 펼쳐졌다. 지난 9월 중순부터 명파마을에 머문 8명의 관외 예술가와 3팀의 지역 예술단체는 주민과 협업하며 마을의 일상 공간을 예술의 무대로 변모시켰다. 폐가, 창고, 골목, 민박 등 생활공간이 전시장과 공연장으로 새롭게 탈바꿈했고, 전시·공연·퍼포먼스·연극 등 다양한 예술 형식을 통해 고성의 삶과 기억이 생생히 표현됐다. 참가 예술가들은 명파마을 주민의 손을 본떠 제작한 설치작품, 어르신들의 구술을 바탕으로 한 연극, 그리고 마을의 풍경을 사진·소리·글로 기록한 아카이빙 작업 등 지역의 이야기를 예술로 재구성했다. 특히 주민이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협업하면서, ‘함께 만드는 예술’이라는 체류형 창작 프로젝트의 취지를 더욱 빛냈다. 지난해 명파리 주민들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한 연극으로 큰 호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