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원주시는 30일 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5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총괄 상황 및 소관별 을지연습 중점 목표·준비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자리였다. 을지연습은 1968년 북한 무장 공비 침투 사건(1·21 사태)를 계기로 시작된 전시 국가 비상 대응 훈련이다. 유사시 전시 전환 절차와 민·관·군·경·소방 등의 통합방위체계를 사전에 숙달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범정부적 연습으로 진행된다. 2025년 을지연습은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실시하며, 원주시를 비롯해 관계기관 30여 곳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연습은 도상 훈련과 기능별 실제 훈련을 병행해, 비상 대응 역량 제고 및 비상 대비 계획의 실효성 검증과 동시에 실전적인 대응 태세 강화에 중점을 뒀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을지연습은 형식적인 훈련이 아닌, 실제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준비 과정”이라며, “참여 기관 모두가 시민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비상 준비 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홍천군은 제42회 홍천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7월 31일 오후 4시 홍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군민의 날은 1896년(고종 33년) 8월 4일 전국 13도제가 시행되면서 홍천군이 된 것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날이며, 매년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 개장식과 연계하여 진행하고 있다. 홍천군민의 날 기념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군민헌장 낭독, 군민 대상 시상과 명예 군민증 수여 등 본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홍천군민 100년의 염원을 담은 ‘용문~홍천 광역철도 조기 착공’ 퍼포먼스를 통해 조기 착공을 위한 홍천군민의 염원을 전달 할 예정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제42회 홍천군민의 날 기념식 행사에 많은 군민들의 참여를 부탁드리며, 홍천군민의 화합과 즐거움이 가득한 행사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원문화재단은 오는 8월 5일부터 10일까지 강릉아트센터 2전시실에서 시각예술가 김동규의 첫 개인전 ‘보이는 것 너머 (Invisible Spectrum)’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본 전시는 ‘전문예술입문지원’ 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예술과 과학의 융합을 시도한 실험적인 시각예술 프로젝트다. ‘보이는 것 너머’는 인간의 눈으로 볼 수 없는 적외선, 자외선 등 비가시 스펙트럼에서 착안하여, 색약을 가지고 있는 작가가 색채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감각을 제시하는 전시다. 작가는 “우리가 보는 색은 진짜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시각 인식의 경계를 탐구한다. 전시는 총 25점의 사진으로 구성되며, 천문학적 데이터를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이미지 16점과 작가의 평소 시선을 담은 9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 기간 동안 도슨트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되어 관람객은 언제든 작품 해설을 들을 수 있다. 김동규 작가는 “이번 전시는 보지 못하는 세계를 예술로 상상하는 시도”라며 “강원도의 자연, 천문학적 이미지, 그리고 상상의 스펙트럼이 하나 되는 전시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강원문화재단 신현상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강원관광재단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영서 내륙 5개 시군과 함께, 다섯발자국 공동 홍보 마케팅 사업의 일환으로 새로운 체류형 관광 상품 세 번째‘오감자 페스타’를 8월 8~10일 홍천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다섯발자국 관광마케팅 협의회’는 2007년 원주, 홍천, 횡성, 영월, 평창의 영서 내륙지역 총 5개 시군이 모여 만든 관광협의체로 작년부터 재단과 함께 다양한 체류형 로컬 관광콘텐츠를 공동 추진하고 있다. 이번 ‘오감자 페스타’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캠핑’을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무더운 여름철, 시원한 홍천 용오름계곡에서의 피서를 즐기며, 하이디 치유농원에서의 친환경 공예 프로그램과 서석 쌀양조장에서의 막걸리 빚기 체험, 길벗 농원에서 사과 양조 해설·시음 등 다양한 체험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야간에는 유명 유튜버와 함께 캠핑 토크콘서트(대담회)를 비롯해 버스킹(소규모 음악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오감자 페스타 전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2025-2026 강원 방문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릉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강릉남부노인종합복지관(강릉시 입암로 66)이 30일 개관해 강릉시 권역별 어르신 생활복지 인프라가 대폭 강화된다. 강릉시는 강릉노인종합복지관(2010년 개관)과 강릉북부노인종합복지관(2015년 개관)을 운영하며 어르신 맞춤형 여가 활동 및 다양한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특히 강릉노인종합복지관이 도심과 남부권을 아우르는 복지시설의 중추 역할을 해왔으나, 남부권 어르신들은 복지관 이용을 위해 먼 거리를 이동 해야만 해 남부권 복지 거점은 어르신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이에 강릉시는 총사업비 183억 원(국비 110억 원, 시비 73억 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연면적 4,308.82㎡)로 강릉남부노인종합복지관을 신설했다. 이번에 건립된 강릉남부노인종합복지관은 일 평균 1천여 명이 이용 가능한 종합 복지시설로, 건물 내부에는 대강당, 체력단련실, 물리치료실, 식당, 카페, 미용실, 노래방, 각종 강의실과 휴게공간 등 어르신의 건강, 여가 및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내버스는 3대(227번, 302번, 302-2번) 15회, 마실버스는 5대(951~955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횡성군은 30일 안흥면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 강원 횡성 안흥면 주민참여 농촌공간계획 수립 시범사업’주민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 주민참여 농촌공간계획 시범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정책 방향에 따라 주민이 직접 지역의 발전 방향을 설계하는 참여형 계획 모델로, 강원도 내 110여 개 읍면 중 단 한 곳만 선정된 가운데 횡성군 안흥면이 강원지역 시범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발대식은 이에 따라 구성된 주민협의체 위원을 공식 위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흥면 주민협의체는 공개 모집과 지역 추천을 거쳐 총 32명의 다양한 연령대와 지역 대표성을 갖춘 위원들로 구성됐으며, 향후 지역 현안 발굴과 미래 발전 전략 수립, 소규모 실천 사업 기획 및 운영 등 사업 전 과정에 주민 주도로 참여한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이번 시범 사업은 주민이 직접 마을 발전의 청사진을 그릴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안흥면 주민들이 제시한 안흥면 발전방향이 실질적인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횡성군은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농촌 공간 발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춘천시는 폭염에 대응하고 농작물 생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5년 폭염 대비 시설하우스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설하우스 ICT 현대화 사업 내 환경관리시설 설치와 전략작목 품질향상 지원사업 내 차광도포제를 지원한 것으로 총 110농가(37.9ha)를 대상으로 추진됐다. 시는 차광도포제, 천창개폐시설, 차광망, 자동환풍시설 등 폭염 저감에 효과적인 5개 주요 시설을 지원하여 총 사업비 1억 8,296만원(시비 8,119만원, 자부담 1억 177만원)을 투입했다. 특히 폭염에 수요가 증가한 차광도포제는 103농가(36ha)에 집중 지원되어 폭염에 따른 작물 피해 예방에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사업을 통해 폭염에 따른 고온 스트레스로 인한 작물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에는 더 많은 농가가 폭염 대비 시설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업량 확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업시설 현대화와 스마트농업 환경 조성을 통해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30일 11시 30분 춘천시 서면 안보리 ‘제2경춘국도 공사예정지’를 방문해 원주지방국토관리청 도로관리국장 등 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갖고 총사업비 증액 추진 상황과 연내 발주 계획 등을 논의했다. 제2경춘국도는 2019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당시 1조 2,863억 원의 사업비가 책정됐으나 건설 공사비 상승 등의 여파로 증액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 증액 협의가 진행 중이며, 최근 중앙부처 간 실무협의 결과에 따르면 조만간 협의가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제2경춘국도 사업이 수도권과 강원도를 잇는 핵심 교통 인프라이자 주말 정체 해소를 위한 필수 사업으로 보고 있으며, 그간 교차로 최소화와 입체 교차로 반영 등 설계 개선을 지속 요청해 왔다. 김진태 도지사는 “현재 30km 구간에 신호등이 40여 개가 있는데 제2경춘국도가 되면 신호등 없이 고속도로처럼 이용할 수 있게 된다”며, “총사업비 증액 협의가 마무리 단계인데, 마무리되면 행정력을 총동원해 행정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연내 발주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에 대해 원주청 김호 도로국장도 “원주청에서도 도민의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30일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강원인재원 김학철 원장이 김진태 도지사를 만나 강원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강원학사 설립 50주년’을 기념한 사회공헌 릴레이의 일환으로, 기관장이 솔선수범해 나눔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학철 원장은 도청 국장으로 재직하던 시절인 2013년에도 강원학사에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기탁된 장학금은 ‘강원 미래인재 육성기금’에 적립되어 강원도 미래인재를 발굴하고 장학금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해당 기금은 2001년 김진선 전 도지사 재임 당시부터 시작해, 도 출연금과 민간 후원 등으로 2010년까지 총 114억 원이 조성됐다. 2005년부터는 인문사회, 과학, 체육, 문화예술, 기능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선발해 매년 12명 내외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234명의 학생이 수혜를 받았다. 대표적으로 장미란(역도), 진종오(사격), 심석희(쇼트트랙), 손열음(피아니스트), 우예주(바이올리니스트) 조민규(성악) 등이 있다. 올해 50주년을 맞은 강원학사는 민선 8기 도정 들어 24억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최근 개정된 '지방계약법 시행령'에 따라 청년 창업기업도 지방자치단체의 공공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새롭게 열렸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그동안 여성‧장애인‧사회적 기업에 한정됐던 5천만 원 이하 수의계약 대상에 청년 창업기업이 포함되면서, 이들 기업도 지자체와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있게 됐다. 도는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초기 자본이 부족한 청년 창업가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사업 기반을 다지고, 공공시장 실적을 확보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도내 39세 이하 청년 창업기업 약 8,300개 기업이 공공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전망이다. 도는 제도 시행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보육센터 등 창업 지원기관을 비롯해 '지방계약법 시행령' 적용대상인 도 산하 출자‧출연기관, 시군, 도내 국가기관 등을 중심으로 제도 홍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도내 청년 창업가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제도 안내와 활용 독려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방계약법 시행령' 및 '중소기업창업 지원법'상의 청년 창업가 연령 상한이 39세 이하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강원 횡성군 공근면 수백리 마을경로회관 준공식이 30일, 김명기 횡성군수와 정운현 부의장,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새롭게 조성된 수백리 마을경로회관은 794㎡, 건물면적 182㎡ 규모의 지상 1층 건물로, 도비 1억 원과 군비 3억 8천만 원 등 총 4억 8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이 시설은 지역 어르신들과 주민이 함께 이용 할 수 있는 여가활동과 소통의 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기연 수백리 이장은 “기존 경로당은 건립된 지 35년이 넘어 매우 노후했고, 109명의 노인회원이 이용하기에 매우 협소했는데, 마을주민과 어르신들이 더불어 함께 여가 및 문화활동을 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이 생겨 매우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공근면 수백리 마을경로회관 준공을 위해 힘써 주신 장기연 이장님과 이대근 노인회장님 등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신축 경로회관이 지역 어르신과 주민 모두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공간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원강수 원주시장은 30일 행정안전부 김민재 차관을 만나, 원주시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주요 현안 사업의 구체적인 추진 전략과 국비 확보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서 원강수 시장은 지역의 디지털 의료산업 활성화, 교통망 확대, 공공시설 확충 등 원주시 발전의 핵심 기반이 되는 주요 국비 사업과 현안 사업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며, 정부 예산 반영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원주시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한 핵심 국정과제로 ▲원주 AI·디지털 기반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원주권 확장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D) 원주 연결 조기 개통 ▲중부권 경제중심도시 도약을 위한 대도시 특례 지정 면적 기준 완화 검토 등을 제시했다. 또한 행정적 지원이 절실한 주요 현안 사업으로 제6차 국도·국지도 도로건설계획 반영,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반영을 통한 국제공항 승격 추진을 요청했으며,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 디지털 헬스케어 창의센터 구축, 노후 상수관망 정비, 구룡사 명상센터 건립 사업에 내년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원주시는 앞으로도 정부 정책 기조와 국정과제 흐름에 맞는 맞춤형 전략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원주시는 지난 29일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5 한국의 소비자대상’ 시상식에서 경제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동아일보사와 한국소비자평가위원회가 주최·주관한 한국의 소비자대상은 전문가와 소비자 평가를 거쳐 부문별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원주시는 반도체·AI 선도 도시 비전에서 전통시장 활성화에 이르기까지 미래산업과 생활경제를 아우르는 균형 발전 전략을 추진해 온 성과를 인정받아 경제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민선8기 출범 후 ▲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 재개 ▲반도체·AI 등 미래 전략산업 육성 ▲7천억 원 규모 기업 투자 유치 ▲3년 연속 원주 기업 수출액 10억 달러 돌파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 확대 및 지역 소비 촉진 행사 운영 등 다양한 경제 활성화 정책을 펼치며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원주시가 기업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경제도시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미래산업 기반 조성에 힘써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이루겠다”라고 말했다.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평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30일, 제18기 평창군청소년참여위원회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정책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자리로, 위원들의 참여 활동 활성화와 리더십 함양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청소년들은 성인지교육을 통해 성적자기결정권과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배우고, 상반기 활동을 되돌아보며 성과와 개선점을 함께 나눴다. 또한 팀별 활동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고 협업하는 과정에서 소통과 리더십의 중요성을 체득했으며, 하반기 추진할 정책 제안 활동에 대한 계획도 구체화했다.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장은 “함께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이 매우 뜻깊었다. 앞으로도 정책 제안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라고 밝혔다. 박금성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두고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다”라며 “청소년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워크숍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고민하고 행동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북부내륙권행정협의회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의 수해 복구를 돕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를 활용한 공동 모금 캠페인에 나선다. 지난 19~20일 가평군에 시간당 최대 104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산사태, 하천 범람 등으로 다수의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자 협의회 차원의 공동 모금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 북부내륙권행정협의회는 도내 춘천시, 홍천군,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과 경기 가평군 등 7개 시‧군으로 구성돼 생활‧경제 공동체로서의 연대와 상생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협의회 소속 6개 시‧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지정기부 방식으로 수해 복구 모금을 공동 추진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홍보 활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북부내륙권행정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공동 캠페인은 생활공동체로서의 연대와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가평군민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모든 시군이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앞으로도 재난 대응과 지역 상생의 모범사례를 만들어가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교육도시 춘천’이 여름방학에도 산하기관·대학 연계 맞춤 교육을 본격화한다. 춘천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산하기관 및 대학과 협력해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로봇코딩, 영어캠프, 바이오 실험, 전공 체험 등 창의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체험형 중심의 교육 콘텐츠로 구성됐다. 시는 시민장학재단,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지역 6개 대학 등과 교육 인프라를 적극 개방하고, 춘천시 전략산업과 연계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특화 교육도시’로의 도약 기반을 다지고 있다. 시민장학재단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100명을 대상으로 오는 3일부터 6일간 강원대에서 ‘원어민과 함께하는 2025년 춘천시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이 수업은 실용영어 구사 및 외국 문화체험을 통해 영어 자신감과 글로벌 감수성을 키우는 몰입형 과정이다.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와 함께 ‘디지털 진로탐험대’를 운영한다. 로봇코딩과 미디어제작을 결합한 1일 체험 프로그램으로 5세 이상 유아부터 초등학교 4학년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홍천군은 29일 국내 자매 결연도시인 인천 부평구 어린이 26명을 초청하여 화촌면 동키마을에서 농촌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어린이 농촌문화체험단은 인천 부평구 관내 초등학교 학생 3학년~6학년으로 구성됐으며, 당나귀 나유 비누 만들기 체험, 동물교감 체험, 승나 체험, 트랙터 마차 타기 체험, 쿠키 만들기 체험, 메밀 베게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농촌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정말 신기하고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홍천군 관계자는 “이번 교류활동이 도농 간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자매도시 간 유대감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