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 수원시 일월도서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위축된 시민들의 문화 활동을 위해 ‘인문독서 아카데미’를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은 일반시민으로 수원시 일월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문화행사→독서문화프로그램 안내’에서 신청 가능하다.
아카데미는 내달 11일부터 9월 8일(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정오, 총 5회)까지 운영된다. 또 화상회의 프로그램(ZOOM) 활용해 자택에서 실시간으로 수강 가능하다.
교육은 인문독서 아카데미 ‘소설 <전쟁과 평화>로 읽는 세계사’로 톨스토이의 소설 「전쟁과 평화」를 통해 프랑스 혁명부터 러시아 혁명에 이르는 근대 세계사의 전개과정과 역사적 의의 등의 내용을 담았다.
한편 일월도서관은 ‘2020 인문독서아카데미’ 사업에 선정돼 지난 21일부터 10월 20일까지 ‘소설, 역사의 숲을 거닐다’를 주제로 온라인 강좌 운영 중이다. 인문독서 아카데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인문학 정신을 고양하고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문학·철학·역사 등을 주제로 한 강연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