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30(월)

  • 흐림동두천 11.3℃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3.5℃
  • 흐림대전 11.8℃
  • 연무대구 11.3℃
  • 박무울산 12.6℃
  • 구름많음광주 14.7℃
  • 연무부산 14.5℃
  • 흐림고창 14.1℃
  • 제주 17.5℃
  • 흐림강화 10.6℃
  • 흐림보은 9.0℃
  • 흐림금산 8.7℃
  • 흐림강진군 13.8℃
  • 흐림경주시 11.2℃
  • 흐림거제 12.4℃
기상청 제공

경제

횡성군, 라오스 계절근로자 76명 첫 입국…“사바이디(안녕하세요) 횡성!”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횡성군은 지난 19일 라오스 국적 외국인 계절근로자 76명이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올해 처음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날 입국한 계절근로자들은 횡성군이 사전에 마련한 전세버스를 이용해 곧바로 횡성으로 이동했으며, 군은 관계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바탕으로 입국부터 정착까지 전 과정을 지원했다.

 

횡성군은 원활한 계절근로자 운영을 위해 지역 내 관계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입국 절차와 초기 정착 지원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관내 의료기관인 횡성대성병원은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기초 건강검진과 마약 검사를 해 건강 상태를 점검했으며, NH농협은행 횡성군지부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원활한 급여 지급을 위해 본인 명의 계좌 개설을 지원했다.

 

또한, 횡성경찰서와 횡성소방서의 협조로 범죄 예방 교육과 화재 예방, 생활안전 교육도 함께 진행돼 근로자들의 지역사회 적응을 도왔다.

 

아울러, 군은 계절근로자들에 폭염 대비 물품인 토시와 식염 포도당을 배부하는 등 근로자들의 안전한 근로 여건 조성과 건강 보호에도 힘쓰고 있다.

 

횡성군은 앞으로 계절근로자 유치 중심 정책에서 나아가 운영과 관리의 체계화를 통해 더욱 안정적인 제도 운용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24일에는 고용주가 아닌 다른 농가에 가서 일하는 것 같다는 계절근로자의 연락을 받고, 횡성군과 춘천 출입국·외국인 관리사무소 조사팀이 합동 점검하여 위반행위를 적발했다.

 

정순길 농정과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라며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통해 농업인들의 인력난 해소는 물론, 계절근로자들에도 다시 찾고 싶은 횡성을 만드는 ‘횡성형 계절근로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