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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태극기 물결을 달린 양기대...“안중근 정신을 경기도의 미래로”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양기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안중근 평화마라톤에 참여하며 ‘안중근 정신’의 계승과 경기도정 혁신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양 예비후보는 1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안중근 평화마라톤’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5km 코스를 달리며 애국선열들의 독립 정신을 되새기고 3·1절을 기념했다.

그는 “전국에서 모인 마라톤 동호인들이 든 태극기 물결이 장관이었다”라며 “107년 전 오늘, 온 겨레가 태극기를 들고 거리로 쏟아져 나와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던 그날의 함성이 떠올랐다”고 소회를 밝혔다. 

특히 어린 자녀와 함께 나온 가족들을 언급하며 일제 침탈에 맞선 애국선열들의 희생이 오늘날 우리에게 여전히 살아있는 역사적 교훈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양 예비후보는 안중근 의사 유해 발굴 사업을 자신의 주요 정치적 소명 중 하나로 꼽았다. 지난 21대 국회의원 시절 ‘안중근 의사 유해 발굴 및 봉환을 위한 모임’의 간사를 맡아 중국 뤼순 감옥을 방문하는 등 실질적인 행보를 이어온 바 있다. 

당시 여야 의원 163명이 정파를 초월해 힘을 모았던 점을 상기시킨 양 예비후보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안 의사의 유해 발굴과 사적지 보전에 대한 외교적 협조를 요청한 것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표했다.

이날 마라톤을 마친 양 예비후보는 3·1운동의 본질을 단순한 분노를 넘어선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겠다는 민초들의 책임 선언으로 규정했다. 

그러면서 “평화와 공존이라는 안중근 정신을 가슴에 새겼다”며 “그 숭고한 애국정신을 이제 경기도에서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양 예비후보의 행보는 차기 경기도지사 경선을 앞두고 안중근 의사의 평화 사상과 3·1운동 정신을 도정에 녹여내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